레몬은 미국 등에서 수입으로 항공 직송이 되다 보니 싱싱함을 유지하기 위해 왁스코팅과 농약이 많이 묻어 있어요. 육안으로는 잘 보이지 않지만 사실 그냥 물로 씻어서는 잘 제거되지 않는데요. 1차적으로 베이킹소다 세척 후 소금으로 문질 문질 세척하셔야 해요. 요즘 간단히 농약 제거제도 나와서 저는 5분간 담가서 농약을 제거해볼게요.
그런 다음 깨끗이 흐르는 물로 씻어내주세요.
이제 왁스코팅을 지워볼 건데요. (항공 직송 시 숙성과 호흡을 막기 위해 레몬에 코팅해둔 성분) 뜨거운 물에 10초간 담그면 왁스가 녹아 나와요. 절대 익히거나 데치는 느낌 아니라 뜨거운 물에 레몬 껍질만 튀기는 느낌으로 살살 굴린 후 빼주세요.
이제 식초 2큰술 넣어 다시 한 번 더 레몬에 묻은 마지막까지 잔류농약을 제거해볼게요. 사실 껍질을 까면 편하지만 에어프라이어 레몬칩 만드시려면 껍질이 끝에 있어야 색감도 살고 바삭하니 건조되더라고요.
레몬의 두께는 2m~3m로 썰어주세요.
손 조심하시고 칼로 썰어보시는 걸 추천하고프나 채칼 두께 조절되면 채칼이 쉽답니다. 또한 건조된 모양이 좀 덜 예쁘지만 요리시간은 단축이 되는 것도 있긴 해요. 지금 보시는 위에 절단된 레몬이 바로 채칼로 썰어본 모습이어요.
레몬씨는 이쑤시개나 끝이 뽀족한 꼬지로 빼주세요. 나중에 레몬청이나 칩 만들었을 때 물에 오래 두면 쓴맛이 우러나올 수 있기에 미리 번거롭지만 빼주시는 게 더 맛나게 드실 수 있어요.
90℃ 30분 70℃ 30분 건조해주세요. 제가 가지고 있는 에어프라이어 오븐은 건조과일 칩 만들 때 130℃에서 50~60분으로 명시되어 있었으나 얇게 썰어두었기에 130 도는 너무 높아서 간혹 타기도 했어요. 그래서 온도조절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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