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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새잎

#우렁요리 #우렁쌈장 #우렁쌈장김밥만들기 #우렁쌈장으로 비벼서 만든 우렁쌈장비빔밥에 김밥재료 넣어 소풍가자!!

동네에 동산이 있는데 늘상 산책하면 동네길만 갔다가

우리 여기도 한번 가보자해서 갔는데 길도 엄청 잘 되어 있고

딱 산책하기 좋은 동산이더라구요.



층계도 없고 편하게 누구나가 갈 수 있게

비스듬하게 나무로 길도 만들어 놓기도 했고요. 다른 산길도 많이 힘들지 않은

정말 동네 산책코스로 최고인 듯 싶었습니다.



그래서 주말에 우렁쌈장을 가지고 남은 야채들과 반찬들을 활용해서

우렁쌈밥김밥을 만들어서는 가을 소나무숲길을 거닐면서

소풍을 즐겼습니다. 그 동산을 나오면 성냥갑같은 아파트가 즐비해 있고 차량들의 소음들이 들리는데

바로 그 동산에만 올라가면 산새소리와 나무가 바람에 흔들리는 소리부터...

뭔들..뭔들 이곳에서 안 맛있겠습니까요 ㅎㅎㅎ
2인분 15분 이내 아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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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들도 참으로 집밥수준입니다. 오복채, 어묵남은 것, 우엉조림, 오이, 무생채까지...끝!!!
그외에 준비한 재료 중에 가장 중요한 우렁쌈장입니다. 오독오독 씹히는 식감이 좋은 날치알도 준비해 놓았고요. 그리고 상추도 준비했습니다. 다 채소들과 반찬들은 집에 있는 것으로 활용했어요.
밥에 우렁쌈장 듬뿍 넣어 주시고 날치알도 넣어서는 잘 섞어 줍니다. 우렁쌈장비빔밥을 하듯이 비벼 주세요. 우렁쌈장이 전혀 짜지 않아서 간을 맞추기 위해서 듬뿍 넣어 주었습니다.
우렁쌈장과 날치알이 들어간 우렁쌈장비빔밥이 되었지요. 이제 김에 재료 넣고 말아 주기만 하면 되지요.
김밥용 김을 길쭉하게 반으로 잘라서 꼬마김밥처럼 말아 줍니다. 밥을 다 채워 주었어요.
여기에 각종 준비해 재료들을 하나씩 올려 줍니다. 상추를 가장 밑에 깔고 어묵, 오복채, 우엉조림, 오이, 무생채까지!!
그리고 그 위에 다시 상추를 올려 주고는 돌돌 말아 줍니다.
완전 뚱뚱한 우렁쌈장김밥이 되었어요. 이건 뭐 아무리 사이즈가 꼬마김밥이라고 해도 긴 김밥과 버금갈 듯 싶기도 하네요.
남은 우렁쌈장비빔밥은 남은 상추에 싸서 쌈밥으로 준비했고요. 이렇게 만들어서 대충 도시락에 넣어 가지고 동네 동산에 오르면 되는 것이죠. 멀리 가는 것도 아니고 동네 동산이니 운동화에 운동복에 터덜터덜 도시락과 커피를 들고 가면 끝이죠.

등록일 : 2019-11-03 수정일 : 2024-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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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작성자About the writer

강철새잎

집밥이 최고!!! 투박하지만 마음을 담은 집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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