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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볶음밥, 양파 기름으로 감자 볶음밥 만드는 법

감자밖에 들어간 것이 없는데 너무 맛있어서 가끔 생각나서 먹고 싶어요"라고 딸이 말하더라고요. 감자밖에 들어간 것이 없는데 맛있다는 건 불 조절과 타이밍이 중요하다는 뜻이지요. 반찬 없을 때 만드는 볶음밥을 우리 집에서는 정말 감자만 넣고 만들어요. 밥과 감자, 식용유, 소금, 후추만 넣고 볶음밥을 가끔 만드는데, 시간의 여유가 있을 때는 양파 기름을 만들거나 미리 만들어둔 양파 기름이 있으면 양파 기름 볶음밥을 만들어요.
4인분 15분 이내 초급
조리순서Ste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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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는 씻어서 껍질 벗기고 물기 제거하고 얇게 채 썰어요.
팬에 기름을 부어 중불에서 뜨거워지면 양파를 넣고 튀기듯이 볶는데, 양파가 수분이 많아 노랗게 익기까지는 시간이 걸리죠. 자주 젓가락으로 빙글빙글 저어가며 볶다가 색이 노릇해지면 마지막에 불을 세게해서 양파가 바짝 익도록 잠깐 볶고 불을 꺼요.
팬을 비스듬히 기울여 기름과 양파를 분리 시켜요. 양파는 따로 담아 두고 양파 기름은 볶음밥에 사용하고 남으면 병에 담아 두었다 다른 요리에도 사용해요.
감자는 씻어서 껍질 벗겨 잘게 감자를 썰어요. 감자를 전분기 없앤다고 물에 잠시 담그는 방법은 안 해요. 전분기가 있어 약간 쫀득한 느낌을 개인적으로 좋아하거든요~
팬이 뜨거워지면 양파 기름을 조금 넉넉히 두르고 감자를 볶기 시작하는데 소금 조금 뿌리고 볶아요. 감자가 완전히 익으면 갓 지은 밥을 넣고 함께 볶기 시작해요. 밥은 꼬들꼬들한 밥을 지었어요.
또 소금을 조금 뿌리고 볶다가 후춧가루도 적당히 뿌려요.
튀긴 양파도 조금 넣고 볶았네요~
TIP: 소금과 후추의 양은 취향껏 입맛에 맞게 넣으면 좋겠어요.
감자 볶음밥 그릇에 담고, 볶음밥에 계란을 안 넣은 대신 마침 장조림 만들려고 삶아 놓은 계란을 얹었어요.

등록일 : 2019-11-01 수정일 : 2023-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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