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갈비를 먼저 한번 데쳐줄거에요.
양파, 대파, 통후추, 마늘, 대추, 황기, 맛술 넣고 물 먼저 끓여줬어요.
이렇게 데쳐주면 좀 더 깔끔한 등갈비찜 만들 수 있어요.
팔팔 끓으면 등갈비 넣어줄게요.
10분 정도 데쳐줍니다.
데친 등갈비는 물기를 빼주고 찬물로 한번 헹궈줍니다.
갈비 양념을 만들어요.
친정어무니가 갈비양념 만들 때 항상 당근, 무 갈아서 넣으시는데 저도 따라해요~ㅋ
갈비에 들어가는 당근.. 잘 안먹게 돼거든요.
이렇게 다 갈아서 넣으면 국물까지 싹싹 먹어도 맛이 깔끔해요.
그리고! 당근, 무의 부드러운 단맛 때문에 맛있는 갈비양념이 된답니다!
저는 배 대신 배즙을 사용했어요.
물 안넣고 배즙을 넣으니 믹서기에 갈 때 훨씬 곱게 잘 갈리고
단맛이 좀 더 부드럽더라구요.
배즙이 없다면 배를 넣어주세요~!
다 갈아진 양념이에요.
당근 때문에 색이 넘 고와요~
간장 매실청 꿀 후추 맛술 더 넣고 섞어주세요~
설탕 대신 매실청과 꿀을 조금 넣었어요.
당근, 배즙 때문에 베이스가 달콤하니~ 당은 조절해주세요!
데쳐서 씻어놓은 등갈비에 양념 넣고 한시간 정도 재워둡니다.
이제 양념 재운 등갈비 넣고 끓일게요~
뚜껑덮고 한시간 정도 끓여줍니다.
야채를 갈아넣은 양념이 듬뿍 들어있어서 물기가 나올거에요.
끓기 시작하면 중약불에서 끓여주세요.
가끔 뒤적뒤적하면서 눌지않게 해주세요.
30분 정도 끓인 후 밤 넣고 2-30분 더 끓여주세요.
밤을 너무 처음부터 넣고 끓이면 나중에 다 으깨지더라구요.
갈비양념 묻은 밤 너무 맛있잖아요~♬
등갈비찜은 오래 끓일수록 고기가 부드러워져요~
오늘 만들어서 먹고 다음날 또 끓여서 먹으면 또 꿀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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