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에 준비한 쪽파, 애호박, 당근, 양파, 청양고추와 튀김가루 2컵, 물 1.5컵, 소금 1/4T를 넣어 반죽을 만든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반죽을 넣어 앞뒤 노릇노릇하게 익히면 해물파전 완성.
센불에서 익히면 겉만 타고 속은 익지 않기 때문에 중불에서 익히는 것이 노릇노릇하게 익힐 수 있습니다.
전을 뒤집는 것도 정말 중요한데 뒤집힐 때 자신감을 가지고 과감하게 뒤집어야 반으로 접히지 않고 완벽하게 뒤집을 수 있습니다.
단, 뒤집을 때 긴장해서 힘을 주어 뒤집으면 전이 팬 밖으로 삐죽 튀어 나가는 상황이 일어날 수 있으니 적당한 힘으로 뒤집는 것이 좋습니다.
비가 주룩주룩 오는 소리를 들으면서 해물파전을 만들었는데 먹지도 않은 상태에서 냄새를 맡고 지글지글 소리만 들어도 기분이 좋습니다.
그래서 역시 비 오는 날에는 해물파전이 생각나는 듯합니다.
아침 점심에는 간단하게 집에 있는 반찬 꺼내 먹었는데 그래서 그런가 저녁에 만들어 먹은 해물파전이 너무 맛있게만 느껴졌습니다.
비 오는 날이라 입이 심심하고 아침 점심에 먹은 것들이 소화가 빨리 되어 배가 고픈 상태였습니다.
밖에서 장을 보지 않고 집에 있는 재료만 사용해서 만들어서 뿌듯한데 제가 좋아하는 바지락살과 새우살도 많이 넣어서 맛있었습니다.
제가 놓은 바지락살과 새우살 외 집에 다른 해물이 있으면, 개인적으로 자기 자신이 좋아하는 해물을 넣어도 됩니다.
해물만 신선하면 어떤 해물을 넣어도 맛있습니다.
청양고추를 송송 썰어 넣어 씹힐 때마다 은은한 매운맛이 나서 느끼하지 않은데 더 매운맛을 원하면 청양고추를 더 많이 넣어도 됩니다.
비 오는 날 생각나는 음식 해물파전!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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