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는 김치찌개를 할 때 안에 들어 있는 속재료를 모두 넣었는데 오늘은 속재료를 좀 털어내고 깔끔하게 만들어봤어요. 김치는 적당한 크기로 잘라둡니다.
김치 무게를 재보니 649g이었는데 목살은 400g을 준비했어요. 한근이 좀 넘게 있었는데 그걸 다 넣으면 너무 1:1이 아닌가 해서 고기를 줄였어요 ㅋㅋ 그래도 김치찌개인데 고기찌개가 되는듯해서.... ^^ 고기는 팬에 넣고 익혀줍니다.
고기가 익으면 김치를 넣어주세요.
김칫국물 2국자를 넣고 고춧가루 2T, 설탕 2T를 넣고 볶아줍니다.
따로 육수는 준비 안 하고 쌀을 씻어놓았던지라 쌀뜨물을 넣어줬습니다. 저는 오래 끓일 거라서 넉넉히 부었어요.
단맛을 내주는 양파 반개를 썰어서 넣고 푹~ 끓여줍니다. 보글보글 한참 끓고 나면 간 마늘, 멸치액젓, 국간을 넣고 간을 맞춰줍니다. 김치에 마늘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넣을까 말까 잠시 고민을 했지만 간 마늘 1T만 넣어도 맛이 확 달라지니 넣었어요.
보글보글 한참 끓고 나면 간 마늘, 멸치액젓, 국간을 넣고 간을 맞춰줍니다. 김치에 마늘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넣을까 말까 잠시 고민을 했지만 간 마늘 1T만 넣어도 맛이 확 달라지니 넣었어요. 보글보글 푹 끓인 돼지고기 목살 김치찌개였습니다. 가득 끓였더니 내일까지 먹을 양이 되네요. 아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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