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일단 가장 먼저 다진마늘과 설탕을 넣고는 전체적으로 설탕을 골고루 입혀 줍니다. 그럼 더욱 쫀득해지고 단맛이 무말랭이에 속속들이 가장 먼저 베일 수 있어요. 그런 다음에 간장양념을 하면 좀더 손쉽게 양념이 입혀지게 됩니다. 깍두기를 담글때에도 소금에 절인 무에 설탕을 넣고 잘 섞어준 후에 양념을 하는 것과 비슷한 것이죠.
설탕이 골고루 잘 입혀졌다면 이제 양조간장을 넣어 줍니다.
약간의 붉은색을 위해서 고춧가루 조금 넣어 주시고요. 그리고 매실액도 넣어 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참기름, 통깨를 뿌려 준 후에 박박 무쳐 줍니다. 무말랭이에 간장양념이 입혀지기 위해서는 조물조물이 아닌 박박 무쳐 주시는 것이 좋아요. ㅎㅎㅎ
갈색빛이 도는 간장양념의 간장무말랭이무침 완성입니다. 쪽파랑 함께 먹으면 쌉싸름하면서도 알싸한 맛과 더불어서 아그작 아그작 씹히는 식감이 좋은 무말랭이무침가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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