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념장 재료 모두 넣어 숙성시킵니다.
제 나름의 양념장 비법은 간마늘과 참기름을 넣지 않아 쓰고 텁텁한 맛을 없애고 생강즙과 레몬즙을 넣어 골뱅이의 비린 맛도 없애고 상큼함을 강조하는 거랍니다.
상추 깨끗이 씻어 먹기 좋은 크기로 듬성듬성 썰어 물기가 빠지도록 하고
양파는 중국집에서 춘장찍어먹으라고 주는 것과 비슷하거나 약간 더 크게 듬성듬성 썰어 찬물에 담궈두었다가 모든 재료준비가 끝나고 무치기 직전에 체에 건져요.
오이는 비스듬하게 0.5cm미만 두께로 어슷 썬 다음 반띵 해주시구요
양배추도 오이랑 비슷한 크기로 듬성듬성 썰어주고
피망은 사과나 배 깎듯이 wedge로 잘라 씨를 제거한 다음 어슷썰어 오이랑 비슷한 크기로 만들어줍니다.
고추는 그냥 어슷썰구요
골뱅이는 크기에따라 큰 것은 4등분, 적당한 것은 3등분, 작은 것은 2등분 이렇게 잘라줬어요. 너무 작게 자르면 학교앞 호프집에서 코딱지만한 골뱅이 찾아 삼만리 하던 생각이 나서 큼직하고 먹음직하게 자른답니다. ㅎ
모든 재료 준비가 끝나면
먼저 접시에 상추를 깔아주세요. 상추는 무치면 물이 너무 많이 나오고 숨이 죽어 볼품이 없어지기 때문에 단단한 채소만 무치도록 해요.
나머지 재료들 한 데 넣고
장갑 낀 손으로 살살 버물버물 해주고
상추 위에 예쁘게 담아 통깨 뿌려주면 완성입니다.
1. 양념장에 간마늘과 참기름을 넣지 않습니다.
2. 양념장에 간장 대신 소금으로 간을 하여 무쳤을 때 색감이 더 좋습니다.
3. 양념장에 식초와 레몬즙을 함께 사용하여 상큼함을 더해줍니다.
4. 골뱅이 무침에는 단단한 채소 위주로 넣어줍니다.
5. 상추를 아래에 깔아두어 양념장 무친 채소에서 물이 나오더라도 지저분해지지 않습니다.
6. 오이는 무나 당근과 함께 사용하면 영양소가 파괴되므로 붉은 색을 위해 홍피망을 사용합니다.
7. 채소는 다듬은 후에 계량하였습니다.
8. 계량스푼을 사용하였습니다.
개별회신을 원하시면 여기에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