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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주
영양 가득 소화 잘 되는 죽 레시피 추천 매생이 소고기죽 끓이는 법
냉동실에 얼려 놓았던 매생이와 국거리 소고기를 전날에 꺼내 오늘 아침에는 가볍게 매생이 소고기죽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국거리 소고기는 다 녹았는데 매생이는 몇 시간이 지났는데 녹아있지 않아 급하게 물에 담가 놓았습니다.
몇 시간 동안 실온에서 녹지 않던 매생이는 물에 담아 놓으니 금방 녹았습니다
오늘 아침에 가볍게 매생이 소고기죽을 끓여 먹은 이유는 전 날 밤에 폭식 아닌 폭식을 했습니다.
어쩌다 한 번씩 식욕을 억제하지 못하고 폭식을 하게 되는데 그날이 바로 전 날밤이었습니다.
뷔페에서 이것저것 평소에 먹지 않던 기름진 음식도 많이 먹고, 찬 음식도 많이 먹고 정말 많이 먹었습니다.
그리고 카페에서 디저트까지 먹었으니 뷔페에서 카페까지 이동하는 거리 외 2시간 이상은 아무 생각 없이 계속 먹었습니다.
마침 밥도 없었습니다.
아침에 먹을 밥이 없었는데 뷔페에서 배부르게 밥을 먹고 들어와 씻고 밥을 하려고 하니 귀차니즘 상태가 되었습니다.
배가 불러서 내일 아침에 먹을 밥하는 것조차 귀찮아서 그냥 자기 전에 냉동실에서 국거리 소고기와 매생이를 꺼내 놓고 쌀만 불려 놓았습니다.
피곤하고 배도 부른 상태에서 잤는데 중간에 한 번도 깨지 않고 새벽이 되어 저절로 눈이 떠졌습니다.
알람이 울리기 전이었는데 "오늘은 부지런하게 움직이자"하고 이불에서 나와 물 한 잔 마시고 주방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제가 무슨 일이 있어도 아침은 꼭 챙겨 먹는데 평소보다 더 일찍 일어난 김에 여유롭게 매생이 소고기 죽을 만들었습니다.
소고기죽 만드는 과정 중 마지막에 매생이만 넣으면 되는데 정성스럽게 만든 매생이 소고기죽 만드는 법을 알려드립니다.
아침은 왕처럼 저녁은 거지처럼 먹으라는 말이 있는데 저는 그 반대로 저녁을 왕처럼 먹었으니.
그래서 소화가 덜 된 상태에서, 배가 더부룩한 상태에서 잠을 자게 되어서 아침에는 가볍게 먹어야지 생각을 했습니다.
불린 쌀은 절구에 빻거나 믹서기에 갈아 주는데 곱게 가는 것보다 굵은 입자인 상태로 갈아주는 것이 좋다.
국거리 소고기는 키친타올로 핏물을 제거한다.
매생이는 볼에 물을 받아 살살 흔들어서 풀어주고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으면서 불순물을 제거한다.
모든 준비가 끝났으면 냄비에 참기름 2T를 두르고 소고기를 볶는다.
소고기가 절반 이상 익었으면 불린 쌀을 넣어 볶는다.
불린 쌀이 투명하게 익기 시작하면 종이컵 계량 기준으로 3컵을 넣는다.
약불에서 자작한 상태가 될 때까지 살살 저으면서 끓인다.
자작한 상태가 되면 물 3컵을 넣는다.
앞에서 했던 것과 동일한 방법으로 자작한 상태가 될 때까지 살살 저으면서 끓인다.
자작한 상태가 되면 불 3컵을 또 넣는데 이 방법을 총 3번을 하면 된다.
마지막은 자작한 상태가 되기 전 물이 조금 많을 때 간장 1T를 넣고 소금으로 간을 한다.
소고기죽 만드는 과정 중 마지막에 매생이를 넣고 끓이면 된다고 전에 설명했는데 매생이를 넣고 1분 정도만 끓이면 맛있는 매생이 소고기죽이 완성된다.
매생이를 넣고 오랫동안 끓이면 매생이 고유의 맛과 향이 떨어지게 되므로 매생이를 넣고 1분 정도 끓이고 불을 끕니다.
그리고 매생이를 오래 씻는 것도 매생이 고유의 맛과 향을 떨어지게 하므로 매생이를 씻을 때 불순물을 제거하는 정도만 살짝만 씻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냉동실에 얼려 놓았던 국거리 소고기를 해동시켜 사용했는데 다진 소고기를 사용해도 좋습니다.
국거리 소고기를 사용하면 "내가 소고기를 먹고 있구나" 씹는 식감이 있고 다진 소고기를 사용하면 좀 더 부드럽고 소화가 잘 됩니다.
그리고 불린 쌀을 그냥 그대로 사용해도 되는데 굵게 빻거나 갈아주는 것이 더 부드러운 식감으로 먹을 수 있고
소화도 잘 되며 무엇보다 불린 쌀을 그냥 그대로 사용하는 것보다 잘 퍼지기 때문에 만드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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