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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주

따뜻한 국물이 생각날 때 만들어 먹으면 좋은 바지락홍합탕 만드는 법

더우면 덥다고 짜증 내고 추우면 춥다고 짜증 내고
여름에는 빨리 겨울이 되었으면 좋겠고 겨울에는 빨리 여름이 되었으면 좋겠고 사람의 마음은 이랬다저랬다 갈대인데 저는 그래도 여름보다는 겨울이 더 좋습니다.
평소에 국물 음식을 좋아하지 않고 즐겨 먹지 않은 저도 추운 겨울에는 저절로 따뜻한 국물 음식이 생각나는데 차갑게 얼어붙은 몸과 마음을 사르르 녹게 만들 수 있는 바지락홍합탕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앞에서 언급했지만 저는 참고로 국물 음식을 좋아하지 않고 즐겨 먹지 않습니다.
하지만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한 국물 음식은 생각날 때 만들어 먹는데
오늘 날씨가 추워서 그런가 갑자기 정말 뜬금없이 바지락홍합탕이 먹고 싶어서 집 가는 길 마트에 들려 바지락과 홍합을 구입했습니다.
해산물은 보통 시장에서 구입하는 편인데 조금 늦은 시간이라 마트에서 구입했습니다.
시장에서 구입하는 것보다 양은 적지만 깨끗하게 손질되어 있고 해감도 되어 있어서 집에서 일일이 손질하는 번거로움이 없었습니다.

시장에서 구입하면 좋은 점과 마트에서 구입하는 좋은 점이 있어서 어떤 것이 더 좋다고 판단을 내리지 못하겠는데
오늘은 싱싱한 바지락과 홍합을 떨이 가격으로 저렴하게 구입해서 마트가 승리했습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한 바지락과 홍합으로 푸짐하게 바지락홍합탕을 만들어 먹었는데
특별한 것은 없지만 맛있게 끓이는 법을 알려드립니다.




2인분 30분 이내 아무나
재료Ingredients
조리순서Ste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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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합은 껍질 겉 부분에 붙은 이물질과 족사를 제거하고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는다.
저는 해감되어 있는 바지락을 사용해서 흐르는 물에 한 번 씻었는데 마트에 가면 해감되어 판매하는 바지락을 쉽게 구할 수 있다.
홍고추와 청양고추는 얇게 썬다.
냄비에 홍합과 바지락, 홍합과 바지락이 잠길 수 있는 양의 물을 넣어 끓인다.

끓으면서 생기는 거품은 제거하는 것이 좋다,
거품을 제거하면 맑고 깔끔하게 끓일 수 있다.

끓으면서 홍합과 바지락 입이 벌리면 다진 마늘과 소금을 넣어 간을 한다.

홍합과 바지락 특유의 잡내를 잡기 위해 다진 마늘을 넣는 것이 좋다.

마지막에 홍고추와 청양고추를 넣고 1분 정도 더 끓이면 바지락홍합탕 완성.
팁-주의사항
뽀얀 국물에 시원하고, 청양고추를 넣어 매콤까지 제가 만들었지만 너무 완벽합니다.
매운 것을 잘 먹지 못하는 저는 청양고추를 한 개만 넣었는데 좀 더 강렬한 매콤한 맛을 원하면 청양고추를 한 개가 아닌 두세 개를 넣거나 홍고추 대신 페페론치노를 넣어도 괜찮을 듯합니다.

등록일 : 2018-12-27 수정일 : 2018-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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