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다시마 육수부터 우려줍니다.
물 400ml에 다시마(가로세로 5cm) 2장을 넣고 15 ~ 20분 정도 우려내주기만 하면 끝 ~
꽈리고추는 꼭지를 떼어낸 후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다음 반으로 잘라 준비해주세요.
계란은 삶기 전 흐르는 물에 가볍게 한 번 헹궈주시고요.
냄비에 적당량의 물과 계란을 넣어준 뒤 소금 1 작은 술도 투척 ~
그리고 나서 숟가락을 이용해 계란을 한쪽 방향으로 약 30초간 저어주기!
이렇게 해주면 계란 노른자가 정중앙에 자리 잡아 껍질 깔 때 노른자가 먼저 마중 나오는 일도 없고요.
계란장조림 완성 후 예쁜 단면을 만나보실 수 있다는 거!
물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중약 불로 줄여주시고요.
9-10분 정도 더 삶은 후 바로 찬물로 고고 ~
삶은 계란은 껍질을 까서 준비합니다.
진간장 8 큰 술, 설탕 2.5 큰 술, 올리고당 1 큰 술, 미림 3 큰 술, 다시마 육수(또는 생수) 400ml을 넣고 양념장을 만들어주시고요.
삶은 계란과 손질한 대파(1대), 슬라이스 생강을 약간 넣고, 한소끔 끓어오르면 중약 불로 줄인 뒤 양념장이 반 이상 줄어들 때까지 졸여주세요.
졸이는 중간중간 계란을 굴려주셔야 색이 골고루 입혀지니 참고하시고요 ~
* 대파와 생강도 제거해주세요 :)
마지막으로 꽈리고추도 넣어주시고요.
꽈리고추의 숨이 어느 정도 죽으면 가스 불을 끈 뒤 통깨 약간 넣고 마무리합니다.
양념이 짜지도 달지도 않은 게 딱 ~
양념장에 졸이면서 계란을 부지런히 굴려줬더니 색도 예쁘게 입혀졌다는 ~
꽈리고추도 적당히 아작하고, 양념도 속까지 골고루 배서 넘 맛있어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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