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간장, 식초 설탕, 물, 소주
준비한 분량을 냄비에 부어서
보글보글 끓인 후
한 김 식혀줬어요.
통에 가득하게 고추를 담고요.
한 김빠진 양념 간장 물.
고추가 담긴 통에 붓고요.
약간 간장 양념 물이 모자랄 수도 있어요.
하지만 숨이 죽으면서
간장 양념 물이 생기니깐 걱정 안 해도 된답니다.
그새 약간 색도 변해가고요.
한 김 더 나가면
누름돌로 꼭 누르고
그대로 뒀어요.
뚜껑 덮고 그대로 뒀다가
살살 한 번씩 통을 흔들어
간장 양념이 잘 들게 만들어 주고요.
이 통이 몇 해 된 깐 압력이 약해졌어요.
5일차 되니깐 요 정도 비주얼이 나오더라고요.
뚜껑이 붕 떠 있길래 다시 눌러줘야 해요.
고추를 꼭 누르면
이렇게 간장 양념 물이 흘러나오는데요.
며칠 뒤 뚜껑이 떠오르길래
저는 돌멩이로
다시 눌러뒀어요.
그리고 일주일 뒤에 다시
간장 양념물을 끓여 식혀 부어야 하는데
간도 짜지 않고
그대로 먹어도 되겠더라고요.
날이 선선해져서
상할 일도 없어서 그대로 두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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