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한 해물은 갑오징어와 키조개관자, 그리고 새우입니다. 냉동상태라서 찬물에 담궈서 해동을 시켜 줍니다. 갑오징어는 껍질을 벗겨서 갑을 빼주시고 칼집을 내어서 사각형모양으로 썰어 주시면 되고요. 키조개관자는 편으로 슬라이스해서 준비해 놓습니다. 그리고 새우는 다리와 수염을 제거해주시고 내장도 제거해서 준비하시면 더욱 좋겠지요. 현지에서 먹힐까에서 이연복셰프의 팁으로 갑오징어 칼집내는 방법은 오징어를 움직이지 않고 몸을 움직여서 양방향으로 칼집을 내어 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준비한 냉동해물이예요. 여기에도 오징어가 들어가져 있네요. 그리고 홍합도 들어가져 있고 바지락살도 있고요. 찬물에 해동을 시켜 준 후에 물기를 빼 주시면 끝!!!
돼지고기도 들어가면 국물이 진해지지요. 그럼 돼지고기육수를 꼭 넣지 않아도 되고요. 카레용으로 구입한 돼지고기 입니다.
이제 달궈진 팬에 고춧기름을 둘러 주시고 대파는 5cm정도로 썰어서는 반으로 갈라 주시고 팬에 넣고 달달 볶아서 파기름을 내어 줍니다.
그리고 다진마늘, 편생강도 넣어서 같이 볶아 주세요. 그럼 향만으로도 중식의 향이 물씬 온집안에 퍼지게 되지요.
파기름이 나왔다면 중국간장이나 양조간장을 넣어서 볶아 주다가 여기에 돼지고기를 투하해서 같이 볶아 줍니다. 볶으실때에 청주를 조금 넣어서 볶아주시면 돼지고기의 잡내도 한꺼번에 잡으실 수 있어요.
돼지고기에서 기름이 나오고 회색빛이 돌게 되면 이제 준비한 해물을 제외한 모든 재료들을 넣어 줍니다.
열심히 웍을 돌려가면서 볶아 줍니다. 채소의 숨이 죽을때까지 볶아주시는 것이 아니라 그냥 기름의 코팅을 해주는 것처럼 볶아주시면 됩니다. 센불에서요.
준비한 해물들을 모두 투하하고는 굴소스를 넣어 줍니다. 이미 간장은 넣은 상태이지요. 이제부터는 해물이 익을 수 있도록 웍을 돌려가면서 볶아 주세요. 골고루~~~~ 익을 수 있도록요.
어느정도 볶아졌다면 이제 물을 부어 주시고 팔팔 끓여 줍니다.
간을 보시고 간이 싱겁다고 생각이 드시면 굴소스를 더 넣으시면 됩니다. 이 상태에서 더 팔팔 끓이면 백짬뽕이 되는 것이지요. 매운 것을 못 드시는 분들에게는 이 상태로 드시면 되겠지요.
하지만 짬뽕은 얼큰해야 또 제맛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고춧가루를 투하해서 붉게 만들어서 얼큰한 짬뽕으로 변신을 시켜 줍니다. 팔팔 끓여줍니다. 그럼 점점 국물이 잔하게 각종 재료에서 우러나오게 되지요.
마지막으로 후추를 조금 넣어 줍니다. 더욱 진한 국물의 맛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약불에서 은근하게 더 끓여주시면 더욱 진하고 시원한 국물맛의 짬뽕을 드실 수 있겠네요.
요것은 고춧가루를 넣지 않은 상태에서 조금 덜어서 더 끓여준 백짬뽕입니다. 그런데 맑은색이 아니네요. 그 이유는 고춧기름을 사용하였기 때문이고요. 중국간장으로 인해서 진한 색의 국물이 된 것이예요.
드디어 완성된 현지에서먹힐까 이연복셰프의 짬뽕이 완성되었습니다. 면발도 좋지만 밥이 최고이기 때문에 짬뽕밥으로 준비했어요.
개별회신을 원하시면 여기에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