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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아빠v
참치두부김치찌개, 칼칼한 찌개가 먹고플 때, 입맛을 확 당기고 싶을 때 최고의 김치찌개 레시피.
명절에 고생한 입안과 위장, 목구멍을 위로(?) 해 주기 위해 명절 연휴 끝날에 칼칼한 김치찌개를 끓였습니다.
옛날에는 명절 끝 무렵에 전이나 나물들을 이용하여 전 찌개를 해 먹곤 했는데 요즘은 양도 그리 많이 하지 않고, 그것도 느끼한 맛을 내기 때문에 가능하면 칼칼한 맛을 먹기 위해 따로 준비합니다.
보글보글 끓고 있는 참치두부 김치찌개입니다. 소리로 맛을 느껴 보세요. 오늘도 칼칼한 김치찌개와 고소한 계란 프라이로 밥 두 공기입니다.
오늘은 김치찌개에 참치와 두부를 함께 넣었습니다. 참치의 고소한 맛과 두부의 식감과 부드러움이 의외로 김치찌개 재료로 잘 어울립니다.
대파 2대는 어슷하게 썰어 줍니다. 파를 큼직하게 많이 썰어 주니 찌개의 맛이 더욱 풍부해집니다.
묵은지면 더욱 좋지만 잘 익은 김치도 제 몫을 합니다. 1/2포기 준비했습니다.
김치를 냄비에 넣습니다.
그 위로 대파를 넣어 줍니다.
두부 한 모도 보기 좋게 잘라 줍니다. 냄비에 부서지지 않게 조심히 잘 넣어 줍니다.
밥하면서 준비한 쌀뜨물도 넣어 줍니다.
김치찌개는 잘 졸여야 맛있으니 물을 넉넉하게 넣어 주세요.
쌀뜨물이 없으면 생수도 좋습니다.
김치 국물도 있으면 넣어 주세요.
더욱 깊은 맛을 내줍니다.
참치 한 캔 따줍니다.
고소한 맛을 느끼시려면 국물을 다 넣어주고, 담백한 맛을 즐기시려면 국물 빼고 넣어 주세요.
저는 국물까지 다 넣었습니다. 고춧가루도 넣고 김치도 칼칼하니 기름진 맛은 사라지고 참치의 고소한 맛이 배가 됩니다.
고춧가루도 2스푼 정도 넣어 줍니다.
더 칼칼하게 드시려면 고춧가루 더 넣어 주거나 청양고추 넣어 주면 아주 좋습니다.
멸치 액젓 한 스푼 넣어 줍니다. 맛이 더 깊어집니다.
간장 한 스푼도 넣어 주세요.
간장은 소금에 비해 그리 짜지 않고 좋은 향을 내주는 역할을 합니다.
한 스푼이면 적당할 듯합니다.
설탕도 넣어 주면 감칠맛이 나면서 맛이 더욱 업그레이드됩니다. 기호에 따라 1~2 스푼 넣어 주세요.
김치찌개에 간 마늘은 필수이지요.
기호에 따라 1~2 스푼 넣어 주세요.
간 마늘은 넣을 때와 안 넣을 때 맛이 상당히 다릅니다. 물론 넣을 때 맛이 더 좋은 거겠죠.
이제 재료는 다 들어갔습니다.
센 불로 팔팔 끓여 주면 됩니다.
센 불로 팔팔 끓여 주다 약불로 한참 졸여 줍니다. 물이 부족한 듯하면 더 넣으셔도 됩니다.
먹다 남은 수제비 반죽이 조금 있었습니다. 오늘은 김치찌개에 라면 사리 대신 수제비 사리 넣어 먹으려 합니다.
김치찌개가 완성된 후 수제비를 넣어 주세요.
조금씩 수제비 반죽 떠서 넣어 줍니다.
수제비는 떠 넣는 데 시간이 걸려 먼저 넣은 것과 나중에 넣은 것 익힘 정도가 다르니 불을 약하게 하고 반죽을 넣어 주세요.
수제비나 라면 사리는 넣으면 맛은 좋은데 김치찌개 특유의 칼칼함은 조금 약해집니다.
그래서 보통 식당에서 김치찌개 먹을 때는 반 정도 김치찌개 먹다가 라면사리 넣어 먹고 하는데 오늘은 수제비가 먹고 싶어 요리할 때 바로 넣습니다.
반죽을 다 떠서 넣으면 센 불로 한번 끓여 주면 됩니다.
가능하면 수제비는 따로 삶아 나중에 넣어주기 바랍니다. 김치찌개 국물이 조금 탁해졌어요.
수제비도 잘 익고 맛있는 참치두부 김치찌개가 완성이 되었어요.
김치찌개에 계란 프라이는 찰떡궁합입니다.
계란 프라이와 김치찌개를 같이 놓고 찍으니 더욱 군침이 돌게 되네요.
오늘도 밥 2공기 다 먹을 예정입니다.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군요.
맛있게 다 먹고 드립 커피 한 잔씩 마십니다. 참치와 두부 넣은 김치찌개와 아메리카노 드립 커피 ㅎㅎ
수제비나 라면사리는 따로 삶아 넣으시거나, 김치찌개 한참 드신 후 넣어 주면 찌개 국물이 탁해지지 않습니다. 물을 넉넉히 넣어주고 약불로 졸여주면 더욱 깊은 맛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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