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sms에 많이
만들어 먹는 마약계란
얼마나 맛이 좋기에
많이들 만들어 먹나 싶어
저도 늦게나마 만들어
먹어보았답니다

가족 중 날계란을 먹는
사람은 오직 저 한사람 ㅋ
반숙도 외예는 아니라
한 번에 많이 만들어
먹지 않고 저 혼자 먹고
맛보는 걸로 조금만 들어
먹어보았네요

계란, 양파, 대파, 마늘, 고추
준비 나중에 옵션으로
홍고추도 함께 넣었는데
홍고추는 넣고 안 넣고
맛의 차이는 없었지만
청양고추는 확실히
넣어주는 것이 좋았어요

가장 먼저 계란을 삶아
미리 찬물에 담가나야
하기에 물이 끓기 시작하면
하나씩 넣어  6분을 삶아
차가운 물에 담가놓았어요

생수를 사용하여도
좋은데 냉장고에 육수는
늘 넉넉히 있습니다
저는 생수에 다시마 2~3장
넣어 다른 육수를 끓일 때도
다시마 우린 물을 넣어
사용하는 편이라 다시마 물
100cc 반컵 넣고
간장도 100cc 반컵
단맛을 조금 줄이고자
올리고당은 80cc만 넣어주고

가볍게 한번 끓여
준비하였습니다
조금씩 만들어 먹을 때는
꼭 끓이지 않아도 좋고
양이 많고 일주일 이상 두고
먹을 양이라면 끓여서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양파도 다져 준비하고
대파도 다지고
청양고추는 씨를 빼고
다지고 다진 마늘보다
바로 다져 넣으면 좋기에
통마늘로 다져 넣고

통에 담아 놓고는
여기서 색감을 위해
홍고추를 조금 넣어주니
색감이 이쁘더라고요^^

모두 준비하는 동안
차갑게 식힌 계란을
아기 다르듯 살살 껍질을
벗겨 준비하였는데요
계란 막을 살살 함께
벗겨야지만 흰자가
망가지지 않습니다^^

썰어놓은 야채에 깨소금도
넣어주고 끓여 식혀놓은
양념장까지 넣고

계란을 넣어 최소 6시간
숙성을 시켜주면
많이들 만들어 먹었다는
마약계란 완성이라죠~

반나절 이상 냉장고에
넣어두었더니 야채에서
수분도 많아지고
양념장이 더 많아진 듯 ㅋ

왼쪽은 계란을 6분 삶았고
오른쪽은 7분을 삶은 계란
확연히 계란을 얼마나 삶냐에
따라 노른자가 달라요
둘 다 맛에는 차이가
나질 않았지만
마약계란 하면 갓 지은 밥에
올려 양념장과 쓱쓱 비벼
먹는다고 하는데
쓱쓱 비벼 먹기는 달걀을
6분 삶은 것이 비벼 먹기
딱 좋았답니다^^

또한 양념장 비율이
1:1:1이라고 하였는데
단맛을 조금 줄이는 것이
저는 좋더라고요
양파나 대파에도 단맛이
나기 때문에 입맛에 맞게
조절하면 될 것 같습니다

갓 지은 밥에 쓱쓱 비벼
먹어야 가장 맛이 좋다고
저도 이렇게 많이들
맛있다고 한 마약계란장
만들어 먹어 보았고요

가장 맛있게 먹는 비법은
계란 삶기에 있더라는 것을
알게 되었던 요즘 인기 많은
마약 계란, 계란장 만들기
입맛에 맞는 계란 삶는
시간만 맞춘다면 맛있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비법이라면 비법이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