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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픈엄마
여름 맡반찬으로 좋은 양파장아찌, 더워 그렇지 만들기 너무 쉽죠.
도시에서 텃밭을 가꾸는 애들아빠 친구분이 주말농장에서 수확한 양파를 양껏 주셨네요. 크기도 대, 중, 소 그리고 최소로 다양합니다. 날이 더워 미루다 정말 큰맘 먹고 했답니다. 날이 덥지 않으면 아무일도 아닌 일을... 아무튼 양껏 만들어진 양파장아찌를 보니 든든합니다.
양파 껍질은 벗겨 잘 모아 두었지요. 양파 껍질차를 끓여 먹는답니다. 날이 썬썬해지면 다시 끓여야 겠습니다. 양파는 껍질벗겨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빼 줍니다.
크기가 정말 작은건 그냥 통으로 사용해도 좋아요. 처음부터 꺼내먹기 편하게 한입크기로 잘라도 되겠습니다.
저는 아주 작은 크기는 반으로 자르고 좀 큰건 4등분으로 잘라 주었습니다. 대신 먹을때 가위로 잘라 꺼내 놓으면 되겠습니다.
손질한 양파는 팔팔 끓는 소스를 부어도 괜찮은 용기에 담아 줍니다. 하지만 저는 그게 없어 일단 스뎅 냄비에 담아 주었습니다.
냄비에 간장 4컵, 식초 4컵, 다시마 멸치육수 4컵, 설탕 2컵을 넣고 끓여 줍니다. 보통 1: 1: 1: 1 비율로 하는데 그럼 너무 달아 저는 설탕 양을 반으로 줄여 넣어 주었습니다. 설탕은 조절해 넣어 주세요.
간장국물이 전체적으로 고르게 한번 팔팔끓으면 불을 끄고.... 준비한 양파에 바로 부어 줍니다. 펄펄 끓인 간장물 바로 붓기. 참고로 저는 청양고추 10개를 큼직하니 어슷썰어 함께 넣어 주었습니다. 양파에 매콤한맛이 들어 맛이 더 있답니다. 물론 고추 장아찌도 맛이 있어요
그리고 한번 고루 섞어 준 후....
위로 뜨지않게 접시로 눌러주었습니다. 일단 임시로 몇시간 이대로 두었지요. 스뎅 김치통을 하나 장만해야 겠습니다.
열기가 충분히 식은 후 김치통에 옮겨 담고 서늘한 실온에서 만 하루 둘까 했는데 요즘은 워낙 더운 날씨라 서늘한 실온이 없어 김치냉장고에 바로 넣어 두었습니다.
양파를 10개나, 20개, 또는 더 이상 많은 양을 하실때 장아찌 국물을 어떻게 잡아야 하나 하시는 분들께.... 껍질 벗긴 양파를 김치 통에 먼저 담아 보세요. 그리고 컵으로 물을 어느 정도 부어야 양파가 충분히 잠기는지 계산해보세요. 만약 물을 9컵을 부으면 충분히 찰랑하게 잠긴다 싶으면 간장, 물, 식초, 설탕을 나눠 2컵 반씩 넣고 설탕은 단맛때문에 줄여 넣으면 되겠지요. 대충 이렇게 계산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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