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는 깨끗하게 씻어서 껍질채로 졸여 줍니다. 감자를 넣고 매콤한 맛을 내기 위해서 베트남고추도 넣어 주고요. 천연조미료를 다시팩에 넣고는 양조간장, 물, 청주를 넣고 끓여 줍니다.
편마늘도 함께 넣어 줍니다. 마늘이 들어가야 맛이 나는데 편마늘이 가능 용이하겠지요. 다진마늘보다는요.
물은 감자가 충분히 잘길 정도로 넣어 주세요. 감자가 익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충분히 넣어 주셔야 합니다. 그러면서 센불에서 팔팔 끓어오르게 되면 중불로 이동해서 은근하게 졸여 줍니다. 물이 1/3 정도까지 줄어들때까지 졸여 줍니다. 1/2정도로 물이 줄어 들었을때에는 약불에서 은근하게 졸여 줍니다.
1/3로 물이 줄어 들었어요. 이때에 바로 꽈리고추를 넣어 줍니다. 처음부터 넣으시면 꽈리고추의 식감도 살지 않고 맛도 너무 진하게 양념이 베이게 되거든요. 흐물흐물해지지요.
그리고 같이 섞으면서 생강가루를 조금 넣어 줍니다. 그럼 향도 나면서 꽈리고추의 풋내도 잡을 수 있거든요. 만약 단맛을 원하실 경우에는 이때에 꿀을 약간 넣어 주시면 좋아요. 아니면 올리고당을 넣어 주셔도 좋고요. 그럼 단짠단짠한 맛의 하지감자꽈리고추가 되겠죠. 그러면서도 은근히 칼칼한 맛이 나고요.
이때에는 다시 센불에서 섞어 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불을 끄시고는 참기름과 통깨를 뿌려서 마무리하시면 됩니다.
맨 나중에 꽈리고추를 넣어 주고는 그냥 센불에서 단숨에 볶아만 주었는데 시간이 갈수록 아마도 꽈리고추가 간장색을 띠게 될꺼예요. 그렇기 때문에 가장 나중에 넣고 단숨에 볶아주고는 불을 끄시면 가장 좋습니다. 짭쪼름하고 고소하고 은근히 매콤한 맛이 나는 하지감자꽈리고추조림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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