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죽은 밀가루를 체친다음 물에 설탕, 드라이 이스트를 섞고 식용유 2 ml를 넣어 반죽합니다. 여러번 손으로 반죽하고 모양이 잡히면 1시간 정도 실온에서 발효시켜주세요.(각자 여러가지 요소에 의해 시간이 달라질 수 있는데, 대략 2배 이상으로 부풀어 오르면 됩니다.)
그 동안 카레를 만듭니다. 소에 들어갈 야채를 잘게 썰어주세요.
닭고기는 후추, 술을 넣고 삶은 다음 살은 따로 잘게 찢어 준비합니다
기름을 두르고 약간 소금을 뿌리고 야채와 닭고기를 볶습니다.
어느 정도 볶았으면 카레 가루를 넣고, 물을 150ml 넣고 야채가 익을 때까지 끓여주세요. 소에 들어가겠다 싶을 정도로 되직하게 만들어 주세요.
반죽을 칼로 8등분한 뒤 밀대로 여러 방향으로 밀어 납작하게 만들고 카레 소를 넣어 감싸줍니다.
바닥에 달라붙지 않게 밀가루를 뿌려주세요. 너무 많이 뿌리시면 이음새가 잘 닫히지 않으니 주의.
이음새 부분이 터지지 않게 꾹꾹 잘 눌러 닫아주세요. 약간 만두모양 처럼 만든 다음 손으로 살짝씩 눌러가면서 평평하게 해주시면 됩니다.
쟁반에 놓을 때에도 달라붙지 않게 밀가루를 뿌려두세요.
계란을 풀어 빵에 묻히고 빵가루 위에 뒹굴립니다. 반죽이 터지지 않게 주의하며 조금씩 눌러가며 빵가루를 묻혀주세요.
기름에서 튀겨주세요. 처음에 빵가루를 넣어서 튀겨지나 확인해 보시고, 중불(160도)에서 노릇노릇해질 때까지 튀기시면 됩니다.
완성입니다.
각자 기호에 맞게 간, 야채, 카레 양 등을 조절해 주세요. 반죽이 마르지 않게 발효하는 도중에 뚜껑으로 덮거나 랩을 씌워주시고, 빵을 빚을 때에도 나머지 반죽은 마르지 않게 덮어주세요. 빵의 느낌을 좀 더 시중에 있는 빵 같이 하시고 싶으신 분은 중간발효, 2차발효를 추가로 해 주세요. 저는 얇게 하려고 1차발효만 마쳤네요. 소가 남으면 물을 부어 카레같이 드셔도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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