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눈떴는데 시계가 가로본능 2시 45분을 가르키고 있던 그날.
한파중의 하루였어요.
아침에 먹고 나갈 국도 없고....어쩌지..하다가.
일찍 눈떴으니 뭐라도 해야겠다 싶었던..ㅎㅎ
끔찍히 나가기 싫은 베란다에 총총총 나가서 딱 두개남은 감자들고 들어왔네요.
감자스프에 감자만 넣음 된??다안된다??안된다~
양파 들어가줘야합니다.
양파와 감자는 채썰어 놓구요.
스프끓일 냄비에 버터 한큰술 넣고.
양파를 먼저 볶아 줍니다.
그리고 양파에도 소금 슬쩍 넣어 밑간해줍니다.
재료마다 따로따로 밑간을 해주는게 맛내는 요령
양파가 너무 색이 날때까지 볶으면 안되어요.
양파가 투명해질때까지만!!
얇게 썰어놓은 감자도 넣고 함께 볶습니다.
감자를 볶을때 눌러붙을수도 있기에...
물을 조금씩 부어주며 볶아 주세요.
총 생수는 2컵 들어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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