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양지는 냉동상태였기 때문에 핏물을 2시간정도 빼주고는 먹기 좋게 썰어 준비하고 무도 비슷한 크기로 썰어서 준비합니다. 오랫동안 끓여서 드실려면 두께를 조금 두껍게 써시면 되고요. 양이 많지 않으시다면 얇게 썰어서 준비하시면 됩니다. 사실 무만 들어가면 되는데 배추가 남아 있어서 배추도 넣어 주었어요. 준비한 재료들을 모두 냄비에 넣어 주시고요. 여기에 고춧가루, 다진마늘, 대파를 넣고 국간장도 여기에 넣어 주세요. 그리고는 참기름을 두르고는 볶아 줍니다.
그리고는 물을 넣어 줍니다. 넉넉하게 물을 넣어 주세요. 해장국이니만큼 국물이 많은 것이 좋겠죠. 그리고 채소에서 그렇게 물이 많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재료들이 보일락말락 할 정도의 물을 부어 주세요. 그리고는 센불에서 계속해서 끓여주다가는 재료들이 숨이 죽으면 이젠 중불에서 은근하게 끓여 줍니다. 오랫동안 끓일수록 진국이 되겠죠.
처음에는 고춧가루의 풋풋한 색이였는데 점점 끓이면 끓일수록 색은 연해지면서 진해졌어요. 모든 재료들에 붉은 빛을 띠고요. 마지막 간을 보시고는 간이 약하다고 생각이 드시면 소금으로 마지막 간을 맞춰 주시면 됩니다. 하지만 국간장의 워낙 간이 강한 편이기 때문에 충분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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