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냉동해물을 살짝 데쳐 줍니다. 해물들이 다 익고 새우가 투명해지면 차가운 물에 헹궈서 물기를 빼 주세요.
물기를 빼준 각종 모둠해물이 준비되었습니다. 사실 세비체는 신선한 해산물을 사용하는 것이 맞지요. 광어회라든지 연어, 새우 등등의 신선한 날것들을 가지고 만드는 것이 정통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뭐 집에서 회로 먹기에도 양이 부족한데 에피타이저로 사용하기엔 조금 아깝기도 하죠. 그래서 그냥 냉동해물을 이용해서 세비체를 만들어 주었어요. 파티용 샐러드로요 ^^
어린잎채소를 듬뿍 믹싱볼에 담아 주시고요. 거기에 삶아낸 해물들을 넣어 줍니다.
이제부터는 모두 잘게 잘게 썰어 준 재료들을 넣어 줄 차례입니다. 파프리카를 굵게 다져서 넣어 줍니다. 작은 사이즈의 네모썰기로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그리고 방울토마토도 굵게 다져서 넣어 주시고요. 방울토마토 말고 그냥 토마토를 사용하셔도 무관합니다.
여기에 중요한 양파도 다져서 넣어 주시고요. 그리고 간을 시작합니다. 다진마늘을 넣어 줍니다. 이것이 살사소스와 조금 다른 점이죠.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해주시고는 올리브오일을 듬뿍 돌려가면서 뿌려 줍니다. 마지막으로 라임즙이나 레몬즙을 뿌려서 마무리하시면 세비체는 완성입니다. 정말 간단하죠~~~ 냉동해산물로도 세비체를 만드실 수 있죠.
일단 만들어 놓은 세비체는 냉장고에 넣어서 차갑게 숙성을 시켜 줍니다. 하루 정도 숙성을 시켜 주시는 것도 좋고요. 미리 만들어 놓고 냉장고에 보관해서 바로 꺼내어서 세팅을 하시면 충분히 숙성이 되겠죠.
홈파티나 모임에 에피타이저로 훌륭하고 제역할을 하는 해물세비체 완성입니다. 수저를 올려 놓고는 각긱 자신이 원하는 양만큼 덜어서 먹기 좋게 하시면 더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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