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은 3~4등분해 끓는 물에 데쳐 물기를 빼주세요.
※ 전분질을 익히기 위한 것으로 밥이 차가우면 맛이 없듯이 묵도 마찬가지. 끓는 물에 살짝 데쳐내면 입에 닿는 순간 그 차이를 확실히 느낄 수 있는데요.
푸딩처럼 야들야들한 탄력이 생기고 덜 부서지며 도토리묵 자체의 맛을 즐길 수 있어요.
열이 잘 전달되도록 3-4등분 해주시고
바쁘실땐 뜨거운 물에 4-5분정도 담궈두어도 좋아요:)
묵이 준비 되었으니 양념장을 만들어볼게요!
진간장4T와 다진대파를 흰부분으로 2T 넣어줍니다.
여기에 참기름 1T, 설탕 1/2T, 고춧가루 3T, 다진마늘 1T, 깨소금 적당량,식초 1T, 맛술 2T, 들깻가루 2T를 넣어 섞어주세요.
당근과 양파 (상추 한줌, 오이반개 등을 더 추가해 주셔도 좋아요) 를 채썰어 양념을 끼얹어 버무려 주세요.
넓은 접시에 도토리묵을 넣고 으깨지지 않도록 살살 버무려줍니다.
여기에 채썬 깻잎을 묵 위에 얹고 김까지 듬뿍 올려주면 맛있는 도토리묵 무침 완성!
:)
아아, 양념장에 흠뻑 젖은 탱글탱글한 묵 무침 엄지척^^b!!
춘천 맛집 묵무침 못지 않게 맛있어요-흐흐.
저는 다시 돌아올께요!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씨유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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