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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안차퍼스]
안녕하세요.
미스터찹찹입니다. :)
날씨가 다시 쌀쌀해졌습니다. 마눌님이
어묵탕의 뜨끈한 국물이 그리웠는지 급히
어묵을 주문하셨습니다. 나머지 재료는
주문하지 않고 오로지 어묵만. ㅎㅎㅎ
재료가 불충분하다 하여 대충 만들 수는
없는 법. 어묵탕 끓일 때는 역시 국물이
얼마나 맑고 건강한 지가 포인트!
어묵탕 끓이는법 맑고 건강한 국물 포인트
어묵, 곤약, 숙주, 말린 표고버섯, 팽이버섯,
멸치, 다시마, 매운 고추, 가쓰오분말, 애호박
어묵을 샀더니 이런 가쓰오분말이 함께
들어있네요. 맑고 건강한 국물을 내기 위해
준비한 육수 재료가 따로 있기 때문에, 이런
분말은 가장 나중에 취향에 따라 입맛 따라
적당히 넣어 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어묵탕을 끓이기 전 어묵은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서 표면에 있는 기름기를 좀 흘려보내줘야
나중에 국물이 맑아진답니다. 귀찮다고 그냥
끓이면 국물에 기름기가 동동 떠다닐 수 있음.
오늘 어묵탕 끓이는법의 포인트는 맑고
건강한 국물이기 때문에 생략하지 말고
꼭 데쳐서 사용해주세요.
자 이제 맛있고 건강한 국물 끓이는 법. 저흰
멸치, 다시마, 매운 고추를 베이스로 하고,
건강한 황금 육수를 뽑아내기 위해
차퍼스 말린 표고버섯 소환.
약 2개월 정도 꾸준히 사용했더니 바닥을
드러내고 있네요. 오늘 리필 들어갑니다. ㅎ
어묵탕은 국물요리이기 때문에 굳이 말린
표고버섯을 불릴 필요는 없지만 간접적으로
나마 말린 표고버섯의 풍미와 영양소를 보여
드리기 위해 불렸습니다. ㅎㅎ 차퍼스 말린
표고버섯은 미지근한 물에 10분 정도 담가
불려주면 준비 끝.
그러면 이렇게 황금 육수가 만들어 짐.
어묵탕 끓일 때 말린 표고버섯 황금 육수를
사용하면 면역력 증진에 좋은 비타민 B2와
장 건강 관리에 좋은 각종 항산화 영양소,
식이섬유, 단백질, 간 노화 방지에 좋은
트레할로오스와 레티넨 등의 영양소를
와구와구 섭취할 수 있다는 것.
말린 표고버섯 많이 드시면 간의 지방도
분해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도 낮출 수 있기
때문에 기름기 많은 어묵탕 끓일 때 함께
넣어 먹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식재료.
황금 욱수와 불린 말린 표고버섯, 그리고
기타 육수 재료를 냄비에 넣고 팔팔 끓여주세요.
10분 정도가 지나면 표고버섯을 제외한 기타
육수 재료는 걷어내고,
곤약과 애호박을 넣고 끓여줍니다.
애호박은 그냥 저희 냉장고에 있어서 썰어
넣었을 뿐 다른 의도는 없었습니다. ㅎㅎ
본인이 좋아하는 야채를 넣어 보세요.
깔끔하게 데친 어묵을 국물에 모두 넣고,
취향에 따라 가쓰오분말을 넣고
5분 정도 팔팔 끓여줍니다.
재료들이 모두 익었으면 팽이버섯을
적당히 올려주고,
깨끗이 씻어 준비한 숙주나물도 한 줌 집어,
팔팔 끓고 있는 어묵탕 위에 얹어주세요.
뚜껑을 덮고 1분 정도 더 끓여 주면
맑고 건강한 국물이 포인트인 어묵탕
끓이는법 끄읕~ ㅎㅎㅎ
숙주나물도 냉장고에 있어서 넣은 것
뿐이니 참고하세요. 보통은 쑥갓 같은
채소 넣고 향을 더하는 걸로 알고 있음.
저희는 꽂이도 없고 플레이팅 센스도 없기
때문에, 그리고 무엇보다 배가 너무 고팠기
때문에, 맑고 건강하고 뜨끈한 국물 한 입이
너무나 간절했기 때문에 대충 퍼담았습니다.
마눌님이 옆에서 뭐라 하시더군요.
저는 아랑곳하지 않았습니다.
어묵 사이로 맑고 건강한 국물이
보이시나요? 동동 떠다니는 풍미와
각종 영양소들이 보이시나요?
착한 사람 눈에만 보입니다.
와사비 간장 만들어서 쫄깃한 어묵 콕
찍어 먹고 청하 한 장 쭈~욱 넘긴 담에
국물 한 숟갈 호로록! 캬~ >_<
먹을 땐 먹더라도 건강하게 드십시다.
어묵탕 끓이는법! 맑고 건강한 국물이 포인트!
불리세요! 차퍼스!
등록일 : 2017-11-09 수정일 : 2023-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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