찹쌀풀을 쒀주는데 좀더 걸쭉하게 쒀주세요. 육수도 들어가기 때문에 걸쭉해야 무채김치에 양념이 착착 감기게 되거든요.
준비한 육수는 식혀 두고 양념 만들 통에 넣어 줍니다.
육수에 고춧가루를 넣어 주시고요. 이와 같은 양념방법은 어느 김치에도 동일하게 하시면 맛있는 김치양념을 만드실 수 있어요. 이 김치양념만 있으면 총각김치, 배추포기김치, 석박지, 열무김치, 얼갈이김치 등등 어떤 김치로도 변신할 수 있는 만능김치양념입니다!!!
육수, 고춧가루를 넣어 주었죠. 여기에 찹쌀풀을 넣어 줍니다.
다진마늘과 다진생강을 넣어 주세요.
그리고 이제부터 간을 시작합니다. 새우젓을 국물없이 새우젓만 넣어 주시고요.
그리고 멸치액젓이나 까나리액젓을 넣어 주세요. 또한 단맛이 필요하니 설탕과 함께 매실액을 넣어 주시면 감칠맛이 배가 되는 김치양념이 됩니다. 그리고 시원한 맛을 내어주는 고추씨도 함께 넣어서 잘 섞어 주세요. 이때 간을 보시면 간이 쌔다!! 조금 짜다!! 싶을때가 간이 제대로 맞춰 진 것입니다. 왜냐하면 무와 채소가 함께 들어가서 무쳐 낼 것이니까요.
가을무를 준비합니다. 가을무는 동치미를 담궈도 좋고요. 물김치를 해도 맛있고 석박지를 해도 아주 맛있죠. 왜냐하면 무가 아주 달디 달거든요. 가을무를 이용해서 무채김치와 동치미를 담궈 놓으면 김장전까지 드실 수 있는 김치가 완성되는 것이죠. 거기에 초겨울에 맛있게 익을 동치미가 완성되는 것이고요. 무는 채썰어 준비합니다.
양파와 당근도 모두 채썰어서 준비합니다.
함께 들어가는 재료인 쪽파와 부추도 비슷한 크기로 썰어서 준비합니다. 양파나 당근의 길이와 비슷하게 썰어주시면 되겠죠.
버무릴 통에 양파, 쪽파, 부추, 당근 등을 채썰어 놓은 것을 넣어 줍니다.
대파는 어슷어슷하게 썰어서 넣어 주시고요.
무채도 역시나 함께 넣어 주시고 드디어 김치양념을 넣어 줍니다. 그리고는 잘 버무려 주세요. 너무 억세게 무치지 마시고 살포시 무쳐주세요. 그래야 채소들의 모양이 그대로 살아 있거든요.
양념이 잘 베이도록 각종 채소와 무채를 잘 버무려 줍니다. 그리고는 보관용기에 담아 주시면 되겠죠.
나머지 양념까지 모두 부어주고는 바로바로 드셔도 좋고요. 무채무침처럼요. 아니면 실온에서 3일정도 숙성시킨 후에 김치냉장고에 넣어서 차갑게 해서 드시면 정말 맛있는 가을무를 이용한 무채김치가 완성되는 것이죠.
수육할 고기가 없어서 그냥 앞다리살 돼지고기가 있어서 구워 주고요. 그리고 자숙참소라를 편으로 썰어서 준비하고 배추쌈을 준비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갓 담근 무채김치도 준비해 놓았죠. 막걸리가 빠지면 섭하겠죠. 시원스럽게 한잔~~ 가을무를 이용한 무채김치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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