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태국소스를 만들어 보죠. 집밥백선생에서는 진간장과 액젓, 물, 굴소스, 설탕으로 만들었죠. 저는 진간장과 중국간장, 피쉬소스, 설탕, 물, 굴소스를 넣고 만들었습니다. 태국간장과 비슷한 농도의 짙은 중국간장이 있어서 진간장 반, 중국간장 반으로 맞춰 주었어요. 집밥백선생의 태국식소스 비율은 진간장 2 : 굴소스 1 : 설탕 1 : 까나리액젓 1 : 물 4 의 비율입니다. 설탕이 충분히 녹을때까지 잘 섞어 주세요.
물고추 양념을 만들어 줍니다. 홍고추, 청양고추, 청고추, 그리고 집에 있는 쥐똥고추도 넣어서 물 약간 넣고 갈아 줍니다. 통마늘도 넣어서 같이 갈아 주세요. 간마늘이 있기 때문에 고추만 갈아 주고 간마늘을 같이 섞어 주었어요.
재료 준비가 다 되었습니다. 다듬어서 씻어 놓은 시금치와 표고버섯을 다져서 준비해 주었고요. 다짐육에 물고추양념, 태국식 소스가 준비되었습니다.
기름을 두르고 먼저 물고 물고추 양념부터 먼저 볶아서 향을 내어 줍니다.
여기에 다짐육을 넣어서 같이 볶아 줍니다. 다짐육을 볶으실때에는 고기가 뭉쳐지지 않도록 잘 풀어서 볶아 주세요. 그리고 간으로 만들어 놓았던 태국식 소스를 넣어서 잘 섞어가면서 볶아 줍니다. 나중에 간이 부족하다고 싶으시면 더 추가로 넣어 주시면 됩니다.
돼기고기가 어느정도 익었다면 표고버섯 다진 것을 넣어 줍니다. 여기에서 청주를 조금 넣어 주었어요. 잡내와 풋내를 잡기 위해서요.
그리고 마무리로 시금치를 넣어 주시고는 후다닥 볶아 주시면 완성이 돼지고기볶음은 완성되는 것이죠. 시금치는 금방 숨이 죽기 때문에 살짝만 볶아 주시면 됩니다.
좀더 태국이나 이국적인 향을 내주기 위해서 다져 놓았던 파슬리도 넣어서 같이 볶아 주었습니다. 확실히 향이 달라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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