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까지만 해도 매년
깐마늘로 장아찌를 담갔는데
것도 맛있지만
마늘 까는 게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랍니다
마늘은 삭힘물에 2주 정도 두었다가
배합초에 2 주면 완성이 되는데요
삭힘물 재료는
물 3:식초 3:소금 1:설탕 1
의 비율로 섞어서
마늘의 아린 맛을 제거
밭에서 금방 뽑은 마늘은 아린맛이
더 빨리 빠지고
오래된 마늘일 수록 아린맛이
오래 가더라구요
중간에 마늘 조금 꺼내서 맛을 보고
아린맛 빼는 시간을 조절하면 좋습니다
2주 후에 삭힘물을 따라버리고
간장 배합초를 만들어 부어줍니다
이때 배합초는 한번 끓인 뒤에
식혀서 부어주어요
간장 배합초
간장 1:물 1:식초 1:설탕 1
간장과 물, 식초, 설탕을
같은 비율로 섞어서 끓여준 뒤
식혀서 부어줍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맛있게
익었어요~
3주 정도는 상온에서 보관을 하고
다음부터는 냉장 보관하며 드시면 됩니다
몇 알 꺼내서 내보니
아주 예쁘게도 익었네요
마늘을 반으로 썰어서 접시에 냅니다
예쁘기도 하죠^^
한 알씩 쏙쏙 빼먹는 재미도 있고
안에 껍질을 같이 먹으면
더 좋은 영양소까지
섭취할 수 있으니
통마늘로 담근 장아찌가
참 쉽고 맛도 영양가도
높다는 사실~!!!
반찬 없을 때 누룽지 끓여서
올려 먹어도 맛있고
고기 먹을 때 이만한 반찬이
또 없죠~
통마늘로 담그니
손님상에 올려도 아주
훌륭한 밑반찬이 되고요
어른들도 이렇게 담근
장아찌를 참 좋아하신다죠~
장아찌는 마늘의 상태에 따라 아린맛이 빠지는
시간을 조절하셔야 하는데
중간에 조금씩 맛을 보고 조절하시면 되구요
배합초를 넣어 간이 드는 시간도 맛을 보면서
조절하시면 됩니다
정말 짜지도 않고 맛이 좋아서
아이들도 먹을 수 있는 맛있는 마늘장아찌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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