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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수이
여름이면 더욱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열무 물김치
안녕하세요 저희 집 김치가 간당 간당ㅋ 떨어질 듯 말듯하기에 어제는 새벽까지 김치를 담았답니다. 열무 물김치와 나박김치 두 가지를 담았는데 먹던 김치가 바닥을 보일랑 말랑 하니 또 부지런 좀 떨며 담아야지요 ㅋ아직은 익지 않아 맛은 덜하지만 익으면 시원하게 국 대신 먹을 수도 있고 또 소면을 삶아 열무국수를 만들어 먹어도 좋지요^^
누런 잎을 떼어내고 아래 잎도 어느 정도 잘라낸 다음 나머지만 먹기 좋은 기장을 다듬어 줍니다
열무 또한 얼갈이처럼 밑 잎을 잘라내주고 어느 정도 무가 큰 것은 함께 손질해 얼갈이와 마찬가지 기장으로 잘라다듬습니다
손질을 다 하고 나면 한번 가볍게 헹구어 천일염을 조금씩 골고루 뿌려가며 절여놓습니다.
김치가 절여지는 동안 풀을 쑤어줍니다 밀가루 2수저와 물 2컵을 넣어 쑤어주었습니다 풋내를 잡아주는 것은 찹쌀 풀보다 밀가루 풀이 좋아요
1시간 30분 절여주었습니다 절여진 열무를 손으로 구부려 보았을 때 부드럽게 휘면 잘 절여 준거에요 절이는 시간은 소금의 양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잘 절여진 것을 확인하고 3~4번 정도 깨끗이 헹구어 물기가 빠지도록 채반에 건져놓고
양념을 만들어줍니다 쑤어놓았던 풀과, 양파, 그리고 마늘과, 생강, 간 홍고추. 고춧가루, 매실청, 천일염, 쪽파를 썰어 넣어 쓱쓱 버무리고
씻어둔 열무를 넣고 가볍게 다시 버물리고 난 다음 생수 7리터를 넣어 주고 모자란 간을 마쳐주었답니다 이때 저는 생수를 사용했는데 톡 쏘는 사이다 같은 맛을 좋아하면 물을 끓여 식혀 넣으시던지 풀국을 쑤어 식혀 사용하면 익으면 톡 쏘는 맛이 나요 물은 어떠한 물을 넣으냐에 따라 물김치 국물 맛이 달라진답니다^^
김치통에 넣어 요즘 같은 날에는 반나절이나 하루만 밖에 두고 바로 냉장고에 넣어 두면 좋습니다
열무만 사용하기보다 얼갈이랑 함께 넣어 담으면 좋기에 저는 얼갈이 1단과 열무 2단을 준비하여 다듬어 주었습니다 보통은 반반 함께 하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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