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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yFusion집밥er

수박껍질 깍두기, 건강도 지키고 지구도 지키고 입맛도 지키는~

옛날에 못살던 시절엔 수박껍질이 아까워서 반찬으로 만들어먹었다던데 요즘처럼 먹을 것이 넘쳐나는 시대에는 사실 쓰레기처리가 더 문제죠? 그런데 수박껍질이 심혈관질환과 고혈압에 좋고 발기부전에 좋은 성분이 비아그라보다 높고, 입병을 치료하고 입냄새 제거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대요. 수박과실은 당분이 많아 오히려 당분은 적고 성분이 같은 껍질부분이 더 좋은셈이죠. 전 늘 채나물만 해 먹다가 관절이 아파서 칼질 덜 하려고 깍두기로는 이번에 처음 만들었는데 무처럼 쓰고 매운맛이 없어서 아이들먹기도 좋고 상큼하고 맛있었어요.
4인분 5분 이내 초급
재료Ingredients
조리순서Steps
이미지크게보기 텍스트만보기 이미지작게보기
살만 발라먹고 남은 껍질부분에서 질긴 초록색 바깥부분은 잘라내고 흰부분만 모아뒀다가 한꺼번에 깍두기크기로 썰어 굵은 소금에 절여 30분 이상 놔둡니다.
절여진 수박껍질은 물로 씻어 체에 걸러 물기를 빼 놓습니다.
새우젓1T는 칼로 다져주시고 쪽파는 다져주세요.
물을 충분히 뺀 절인 수박껍질에 모든 양념을 다 넣고 버무려주세요.
파는 나중에 넣어줬는데 같이 버무리셔도 상관없어요.
약간 허여멀건 듯 하지만 무 깍두기와는 달리 수박껍질에는 매운맛도 없고 단 수박향이 있어서 양념을 지나치게 넣지 않았어요.
큰 반찬통으로 두 그릇이나 나왔어요. 뿌듯~ 이 동네는 날이 더워져서 입맛이 없었는데 집나간 입맛 다시 돌아왔네요~

등록일 : 2017-05-16 수정일 : 2017-05-16

저작자의 사전 동의 없이 이미지 및 문구의 무단 도용 및 복제를 금합니다.
레시피 작성자About the writer

EasyFusion집밥er

먹기 위해 운동하고 건강하려고 요리하는 텍사스 중년아짐이에요. 구하기 쉬운 식재료로 한식 및 퓨전음식을 최대한 건강하고 간단하게 만들어보려 합니다.

요리 후기 1

rjssmom 2022-07-09 12:50:08

처치곤란 수박껍질로 한끼반찬 만들었네요. 쉬운 레시피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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