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이면 뚝딱 만들어지는 일인분의 적당한 양의 감자버터구이. 근데....이거이거 넘 맛있네요.
아마도 제가 감자킬러라서 그런지도.....
동원에서 나온 알감자 통조림(1000원)
저는 뭐든 새로 나온 식재료는 무조건 사고 보는 호기심 있는 성격입니다.
물론 ...그래서 실패 한 적도 많고 맛없는 재료들도 많아서 버린 적도 더러더러....있다지요.
기대는 안하고 얘를 가져 왔어요.
열어보니 이렇게 8알이 아주 매끄럽게 껍질이 벗겨져 있었어요. 7개라구요?
물론 하나는 제가 맛을 먼저 보았어요.
캔 냄새도 없고 .. 파근파근하고......거기다가 자태가 이쁘기까지!
작은 팬에 버터 1큰술 녹이고 감자를 넣고 굴려가면서 볶았어요. 소금 한꼬집 탁탁 뿌리고...쉐키쉐키~~
고속도로 감자랑은 비교가 안 되는 고급진 맛입니다.
포근포근 ~~~겉은 약간 바삭하고 버터의 향미가 물씬~~
거기다가 혼자 먹기 딱 좋은 양이라서 맘에 듭니다.
입천장 데도록 뜨거웠지만 꿀꺼덕!
물론 감자 몇 알에 천원이라니...하면서 놀라는 분들도 있겠지만
천냥 가치가 있었어요.
먹고 싶을 때 그냥 후다닥~~~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넘 좋았어요. 제가 하두 맛나다고 노래를 했더니 남편 왈 " 넘 조금 줘서 그런 거야!"
꼬마 감자야~~기둘러라 ~~~ 내일 니들 더 데릴러 가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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