깻잎순은 억센 줄기를 다듬어 준 다음에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체에 밭쳐 둡니다.
(저는 줄기를 많이 다듬지는 않았어요.)
끓는 물에 깻잎순을 넣고, 소금 1 티스푼을 넣어 3분가량 데쳐준 뒤 찬물에 헹궈 물기를 꾸욱 짜주세요.
그 많던 깻잎순은 어디로?
데쳐서 꾹 짜고 나니 깻잎순이 1/3로 줄어들었어요.
허무함이 밀려오는군요 ㅋㅋㅋ
다음에는 좀 넉넉하게 사 와서 만들어야겠어요-_-
어쨌든 데쳐서 꾹 짜둔 깻잎순을 팬에 넣고, 국간장 1 큰 술과 들기름 2-3 큰 술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세요.
다진 마늘 1 큰 술도 넣고요.
이제 중불에서 5분가량 깻잎순을 볶아줍니다.
중간에 맛을 한 번 보고 소금 또는 국간장으로 간을 맞춰주세요 ^^
마지막으로 통깨를 촥촥 뿌려주기만 하면 깻잎순 나물볶음 완성!
향긋하고 고소한 향이 물씬 나는 깻잎순 나물볶음에 따끈한 밥 한 그릇!
정말 생각만으로도 침샘폭발 하지 않나요? ㅎㅎㅎㅎ
오늘 저녁도 맛있게 잘 먹겠습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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