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탈이 약한아이들부터... 파프리카, 새송이버섯과 양파는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버터 두르고 반정도 익을정도로 볶아서 덜어놓고요.
당근과 감자 썬것과 돼지안심 500그램도 썰어서 버터에 볶아줍니다.
어느정도 볶아졌다싶을때 토마토페이스트 크게 한스푼 넣고 볶아줍니다. 레드커리페이스트가 없으니까.. 지난번 스튜끓일때 남겨놓은 토마토페이스트를 사용했어요.. 요건 넉넉히 오래 볶아주셔야 신맛이 달아나고 맛있답니다. 페이스트 없으심 걍 토마토를 아주 많이 넣어주셔야해요..ㅎㅎ
당근과 감자, 돼지고기와 토마토페이스트를 충분히 볶아준다음 끓는물에 데쳐서 껍질을 벗겨낸 토마토 4개를 넣고 끓여줍니다.
당근이 2/3이상 충분히 익었다싶을때까지 끓여주세요.. 몇분마다 한번씩 뒤적여서 눌지않게 해주시고요.
여기에 미리 볶아놨던 양파와 새송이버섯과 파프리카를 넣고 고형카레 4조각을 넣고 물 2컵정도 넣고 뒤적여주며 끓여줍니다. 양파와 새송이버섯과 파프리카를 나중에 넣어주는 이유는 감자당근과 같이 끓이다보면 넘 물크러지고 식감이 안좋아져서요.. 저는 양파랑 파프리카도 적당히 식감있게 하는걸 좋아하거든요.. 요게 나중에 모양도 더 이쁘답니다.
맛이 어우러지게 볶다보면 당근감자만큼 양파도 파프리카도 색이 또렷하지요.^^ 묽게해서 밥에 얹어드시려면 물을 좀더 잡으시면 되고요.. 저처럼 되직하게 해서 드시려면 요정도로.
토마토 스파게티 소스를 처리하게 위해 카레로 만들었어요. 양파, 감자, 당근, 돼지고기. 들어가는 부재료를 최소화했는데도 맛있네요. 야채+고기+버터 넣고 볶는 부분까지 우유가 들어가는 일본식 카레랑 레시피가 같아서 반절은 일본식 카레, 반절은 토마토 카레를 만드니 색다르고, 많이 먹어도 질리지 않고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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