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추와 바질을 뿌려서 상온에 10분 정도 냉기를 빼줬는데요
마트에서 사 온 후 바로 사용했던 고기라 냉기를 오래 빼지는 않았어요
만약 냉장 보관된 상태라면 20분 이상 상온에 두는 게 좋습니다
스테이크는 고온에 빠르게 굽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냉기를 빼줘야 해요
일반 후라이팬 보다는 스테인리스 팬이나 두꺼운 그릴에 굽는 게 고열을 전달하기 좋습니다
팬에 불을 올리고 뜨겁게 달구어지면 고기를 올리는데요
버터를 살짝 바르니 바로 연기가 나면서 버터가 타는 듯~
그럼 고기를 올려줍니다
고기를 올리면 고기가 팬에 딱 달라붙는데 저절로 떼어 질때까지
일부러 떼어내려고 하면 안되요
잘 익은 스테이크는 저절로 떨어진답니다
고온에서 타는 냄새가 나도 상관없이
그대로 2~3분을 익힌 후 뒤집어 줍니다
그래야 겉이 바싹하고 속은 육즙을
담은 부드러운 육질에 맛을 볼 수 있으니까요
고기 위에 버터를 한조각 올려도 좋습니다
뜨거운 열에 2~3분을 굽고 뒤집어서 또 2~3분을 굽습니다
불을 약하게 줄이고 다시 뒤집어서
1분을 구운 뒤
스테이크의 다른 면도 약한 불에 1분을 구워 주세요
야채도 같이 살짝 구워주면 좋겠죠
너무 맛있게 구워진 스테이크~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서 한팩 사다 놓은
고기를 세끼 연속 먹었답니다^^
트레이더스에서 한팩(스테이크 고기가 11덩어리)에
3만 5천원에 구입한
미국산 냉장 부채살이였는데요
사다가 집에서 바로 구우니 너무 맛있더라구요
지난번 하와이에 고급 레스토랑에서
먹었던 값비싼 스테이크와 견줄 정도로 육질과 맛이 떨어지지 않았답니다
양도 많고 가격도 저렴한 스테이크 집에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팁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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