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김치국물에 부침가루와 감자가루를 비율에 맞춰 부침옷을 만든다. 집집마다 김치국물 농도와 염도가 다르기 때문에 먼저 필요이상의 부침가루+감자가루를 먼저 섞어놓고 넣어가며 된 정도를 맞추는 것이 좋고 가루가 개어진 후에 달걀을 넣는 것이 더 좋다.
숨 죽은 채소접시의 랩을 벗겨 김을 뺀다.
채소들을 적당한 크기로 썰어준다.
썬 채소들을 부침반죽에 넣어 잘 섞어준다. 이 때 너무 되다 싶으면 김치국물을 더 넣어주고 김치국물이 짠 경우에는 우유로 농도를 맞춰도 좋다. 반대로 너무 묽을 경우에는 섞어놓은 부침가루+감자가루를 더 넣어준다.
후라이팬에 노릇하게 부친다.
1. 날채소를 그냥 넣으면 채소에서 물이 나와 부침개반죽이 점점 묽어져요.
2. 부침개는 후라이팬을 잘 달군 후에 부쳐야 기름을 덜 흡수하고 겉이 바삭해져요. 그렇다고 센 불에서 계속 부치면 타기 쉬우니 중간보다 강한 불에서 좀 더 긴 시간 부쳐야 속까지 골고루 익어요. 다 익은 부침개를 빼면 다시 기름을 두르고 후라이팬이 달궈질 시간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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