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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심은국력
일식 스타일의 고구마 튀김
안녕하세요? 밥심은 국력입니다. 고구마는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C 등이 들어 있어서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이며, 특히 폐암을 잘 예방하는 삼대 적황색 채소로 뽑혔답니다. 요즘은 고구마 종류도 다양하여 밤고구마, 호박고구마, 자색 고구마, 주황색이 나는 고구마 등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방에서는 비장과 위를 튼튼하게 하고 혈액을 편안하게 하며 따뜻하게 하는 효능이 있어 오장을 튼튼하게 해준답니다. 섬유질이 많이 배변을 좋게 하며 다이어트에도 좋은 식재료랍니다. 그러나 주성분이 당분이기에 비만증, 고혈압, 당뇨병, 심장질환을 앓는 사람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튀김옷이 얇은 일식스타일의 고구마 튀김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그럼 보시죠
껍질째 사용할 것이므로 찬물에 식초 2큰술을 넣고 꼼꼼히 세척해주었습니다. 호박 고구마가 싱싱해서 하얀 진이 나오는 게 보이네요.
호박 고구마는 2-3mm 두께로 얇게 통썰기합니다. 이 때 고구마 모양을 예쁘게 하기 위해 비스듬히 썰어주었습니다. 일자로 썰면 동글동글하면서 크기가 작기 때문이지요.
튀김옷은 튀김가루와 물과 얼음을 합쳐서 1:1입니다.
물이 차가울수록 튀김옷이 바삭하구요. 많이 젓지 않아야 바삭하므로 재료가 엉길 정도만 저어주면 됩니다. 반죽은 주르룩 흐를 정도로 농도가 묽어야 튀김옷이 얇답니다. 파슬리가 가루가 들어있는 튀김옷을 사용했습니다.
고구마에도 날튀김가루를 묻혀주는데 비닐봉지에 날튀김가루와 고구마를 넣고 입으로 봉지를 불어서 공기를 넣어줍니다. 이 상태에서 양손으로 흔들어주면 골고루, 그리고 빨리 튀김옷이 묻혀집니다.
날튀김가루는 꺼내서 한번 더 가루를 털어주고요.
앞뒤로 튀김옷을 묻혀줍니다.
볼 가장자리에서 반죽옷을 한번 더 털어주는 게 모양이 예쁘게 튀겨지지요.
기름 온도는 튀김옷을 뿌려 보아서 가라앉았다 바로 떠오르면 알맞은 온도입니다.
노릇하게 튀겨주면 되는데요. 고구마끼리 살짝 붙으면 바로 떼어내지 말고 어느 정도 익은 후에 툭툭 치면 잘 떨어집니다.
튀김옷이 얇아서 정말 바삭하답니다. 일식 스타일의 고구마 튀김이 완성되었습니다.
튀김간장은 덴다시라고도 하는데요. 일식 간장은 한국 간장보다는 훨씬 색상이 엷어요. 간략하게 설명드리면 물300ml에 마른 다시마 한 조각을 넣고 끓이다가 불을 끄고 가쓰오부시를 한 줌 넣고 15분간 우려냅니다. 체에 걸러 육수를 만듭니다. 이 육수 4큰술과 간장 1큰술, 설탕 1큰술을 넣고 설탕이 녹을 정도만 끓으면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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