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그렇지만 모든 과일들이 껍질에 영양이 많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혹시나 남아있는 농약이나 여러 가지 걱정이 되어 껍질을 벗겨서 먹고 있지요~~~ 저는 얼마 전 이벤트에서 받은 엘리 터 제스터 덕분에 껍질까지 먹는 습관이 생겼어요~~~~ 무를 지저분하고 흉이 많은 쪽을 제스터로 문지르면 지저분한 부분만 가루처럼 얇게 벗겨진답니다~~~ 그리고 베이킹소다와 식초물로 싹싹 문질러 씻어준 후에 무를 세워들고 어슷하게 썰어서 채반에 펴서 햇볕에 잠시 말려줍니다~~~
배갈 아서 얼린 것과 마늘 얼린 것 새우젓 멸치 액젓을 넣어 믹서기에 갈아준 다음 고춧가루에 잘 섞어서 놓았어요~~~
무 썰어놓은 것을 수분이 날아가도록 2시간 정도 햇볕에 말릴 동안 양념을 만들어서 냉장고에 넣어 숙성을 시켜줍니다~~~
무를 보면 수분이 없어 보이지요~~~
꾸들꾸들할 정도는 아니지만 수분이 마른 무에 만들어놓은 양념을 넣어 잘 버무려줍니다~~~
양념이 무에 모두 잘 섞인 다음 파를 넣어 살살 버무려줍니다~~~
버무린 섞박지를 바로 통에 담지 말고 조금 후에 간을 본 다음
모자라는 간은 소금으로 해준 다음 통에 넣어주면 꼬들꼬들하고 아삭하고 맛있는 섞박지를 드실 수 있답니다~~~
버무려서 바로 찍은 사진입니다~~~
양념이 제대로 배이지 않았지만 한 개 집어먹었더니 아삭하고 맛있네요~~~
며칠 지난 다음에 찍어놓은 사진이랍니다~~
얼마나 맛있던지요~~~
꼬들꼬들하고 아삭아삭하니 먹을수록 입안에서 씹는 식감이 좋아서
자꾸만 먹고 싶어지네요~~~
한 접시 떠놓으면 다 먹고 또 떠다 먹는답니다~~~
제가 완전 김치광이거든요~~~
오늘 아침 방송에서 보니 신장이 안 좋은 사람은 국물도 먹지 말라네요~~~
약 안 먹고 치료 안 받으면 투석해야 할 정도로 금방 나빠진다고 하는데
요즘 음식 먹는 것 신경은 쓰면서도
가끔은 국물도 먹고 칼칼한 것도 먹고 싶은 것을 참기가 어렵네요~~
음식 조절을 안 하면 빨리 나빠질 수 있다 하니 어쩔 수 없이
좋아하는 국수도 빵도 떡도 참아야 하느니라를 혼자 되새긴답니다~~~
김치만 맛있으면 다른 반찬 없어도 전 김치 한 가지로 얼마든지 밥 먹을 수 있답니다~~~
인천에 있을 때 친구들이 와서 술 한잔한다고 하면 안주로 이것저것 다 만들어주면서도
전 김치 한 가지만 있으면 되었으니깐요ㅎㅎ
맛있게 익은 섞박지 다 먹기 전에 꼬마김밥 한번 말아야겠네요~~~
예전엔 김밥도 후다닥 싸서 놓고 먹고 싶다는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만들어주곤 했는데 지금은 힘들다는 말이 먼저 나오네요~~~
무 썰어놓은 것을 수분이 날아가도록 2시간 정도 햇볕에 말릴 동안
양념을 만들어서 냉장고에 넣어 숙성을 시켜줍니다~~~
버무린 섞박지를 바로 통에 담지 말고 조금 후에 간을 본 다음
모자라는 간은 소금으로 해준 다음 통에 넣어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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