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고추를 받자마자 싱크대에 쏟아붓고 베이킹소다와 식초 조금 넣고 담가 놓았어요~~~
전 어떤 채소든지 받으면 습관적으로 하는 행동입니다~~~
담가 놓았던 고추를 깨끗하게 씻어서 소쿠리에 건져서 물기를 빼주었지요~~~
물기를 뺀 다음 장아찌와 삭힘을 하려면 조금 손질을 해주면 좋겠지요~~~
일단은 고추꼬다리를 가위로 조금씩 잘라주었어요
너무 길면 병에 담기도 불편하고 자기들끼리 자꾸 엉킨답니다~~~
양념이나 소금물이 잘 베이도록 고추를 몇 군데 뚫어주어야 하거든요~~~
포크로 가운데 한 번씩 찔러주었어요~~~
모두 손질해서 남은 물기가 있으면 키친타월로 닦아준 다음 2개의 병에 나누어 담았어요~~~
보통 간장을 끓여서 붓고 3~4일 지난 다음에 쏟아서 다시 끓여붓곤 하지만
저는 끓이지 않고 물 안 넣고 담은 고추장아찌를 해마다 담고 있어요~~~
고추장아찌
간장:소주:식초:설팅=1:1:0.5:0.5 을 섞어준 다음 부어 놓으면
물 없이 담아놓고 끓이지 않아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답니다~~~
고추삭힘
물 2컵 소금 2 큰 술 식초 1/2컵을 넣고 팔팔 끓여줍니다
식초는 넣어도 되고 안 넣어도 상관없어요~~~
팔팔 끓은 소금물을 고추에 부어주었어요~~~
이렇게 부어놓고 일주일쯤 지나면 고추 색깔이 노르스름하게 변한답니다~~~
겨울에 동치미 담을 때나 짠지 담을 때 삭힌 고추를 넣어주면
칼칼하고 깔끔한 동치미를 먹을 수 있지요~~~
또 삭한 고추를 꺼내서 양념에 묻히면 아주 맛있는 밑반찬이 된답니다~~~
작년에 담아놓은 고추장아찌와 고추 삭힘이 있어서 올해는 조금씩만 담았어요~~~~
고추청 만드는법
청양고추는 물기를 닦아준 다음 잘게 썰어주어야 합니다~~
청양고추를 썰다 보면 손이 너무 맵고 어쩌다 눈을 만지면 매워서 엄청 고생을 한답니다
전 무심코 눈을 비벼서 어찌나 고생을 했는지요~~
그다음부터는 청양고추 많이 썰 때는 이렇게 다지기를 이용해서 다져줍니다~~~
다지기로 너무 곱지 않게 다져 놓았어요~~~
소독한 병에 다져놓은 고추를 담고 설탕을 담는 식으로 가득 담아주었어요~~~
마지막 고추 담아준 다음 천일염도 조금 넣어주고 설탕으로 잘 덮어주었어요~
이렇게 담아두었다가 요리할 때 이용하면 칼칼하고 깔끔한 요리를 할 수 있지요~~~
소독한 병에 다져놓은 고추를 담고 설탕을 담는 식으로 가득 담아주었어요~~~
마지막 고추 담아준 다음 천일염도 조금 넣어주고 설탕으로 잘 덮어주었어요~
이렇게 담아두었다가 요리할 때 이용하면 칼칼하고 깔끔한 요리를 할 수 있지요~~~
청양고추장물 청양고추비빔장
건표고버섯은 솔로 주름 부분을 살살 문질러 깨끗이 닦아준 다음
물로 헹구어 놓았어요~~~
닦아놓은 표고버섯을 그릇에 담고 물을 조금 부어 냉장고에 넣고 불려주었어요
청양고추만 하면 너무 매울 것 같아서 일반 고추와 반반씩 섞어서 갈아주다가
불린 표고버섯도 같이 갈아주었어요~~~
들기름에 살짝 볶아주다가 솔치 가루와 생강술 조금 넣어 볶아주면서
표고버섯 우린 물을 한컵 부어주어 바글바글 끓여주었어요~~~
마지막에 참기름을 1 큰 술 넣어서 마무리해주면 됩니다~~~
전솔치가루를 넣었지만 멸치를 커터로 조금 갈아서 넣어도 됩니다~~
설탕을 조금 넣어도 좋아요
그런데 전 설탕은 넣지 않았어요
혹시나 싱겁다 생각되면 간장을 1 큰 술 정도 넣어주면 됩니다~~
칼칼하고 매콤한 고추와 구수한 솔치와 표고버섯의 쫄깃한 맛이 어우러진 맛에 정말 반했답니다~~~
밥에 넣어 비벼 먹으면 맵싸한 맛에 이마에 땀이 송송 맺히며
처음엔 너무 매운 것 같아도 먹을수록 자꾸 먹고 싶은 중독된 맛이랍니다~~~
쌈 싸 먹어도 좋고 따뜻한 밥에 비벼 먹어도 완전 밥 도둑이지요~~
요즘처럼 더울 때 요런 것 먹고 나면 스트레스가 확 풀린답니다~~
장아찌를 담을때 물없이 끓이지 않아도 작년에 담은 장아찌 지금까지 아주 맛있게 먹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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