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에 드디어 썰어 놓았던 부산오뎅과 맛살을 넣어 주시고요. 홍고추도 넣어 주면서 칼칼한 맛도 내어 줍니다. 그리고 양송이버섯도 넣어 줍니다. 표고버섯이 있으시면 표고버섯을 넣으시면 더욱 좋아요. 향도 좋고 국물맛도 훨씬더 좋아 집니다.
오뎅에서 충분히 국물맛이 우러나오도록 한동안 끓여 줍니다. 팔팔 끓으면 오뎅이 마구마구 부풀어 올라 떠오르게 됩니다. 그때 한번 저어 주신 후에 불을 조금 줄여서 계속해서 끓여 주세요.
국물맛을 보시면 오뎅에서 우러나온 기름진 맛과 더불어서 시원하고 진한 맛이 납니다. 그때에 쪽파나 대파를 썰어서 넣어 주세요. 큼지막하게 썰어 넣은 대파는 국물용이고요. 이젠 오뎅국이 완성된 것입니다. 그 사이에 달걀을 삶아 주는데 딱 5분10초동안만 삶아 주세요.그래야 제대로된 반숙된 삶은 달걀이 됩니다.
반숙된 달걀은 일단 찬물에 식혀 두세요. 1~2분 정도 식혀 두어야 껍질을 깨끗하게 달걀이 깨지지 않게 까실 수 있어요. 반숙된 달걀이라서 껍질을 깔때에 달걀이 터질 수 있으니 충분히 찬물에 담궈 놓아 주세요. 다 끓여낸 오뎅국을 그릇에 담아 냅니다.
그 위에 쪽파 다진 것을 솔솔 뿌려주시면 모양도 이쁘고 칼라도 살겠지요.
반숙된 달걀을 반으로 잘라서 노른자를 터트려 줍니다.그럼 더욱 고소하고 시원한 오뎅국을 드실 수 있어요. 반숙된 달걀이 싫으신 분은 완숙을 해서 넣어서 드시면 되지요. 완숙 시간은 1분 10초 정도 됩니다.
개별회신을 원하시면 여기에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