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불에서 달군 팬에 올리브유(퓨어)를 쓰라는데.. 난 엑스트라버진 밖에 없어서 포도씨유~
그리고 로즈마리 잎 넣어 향내기.
밑간해둔 소고기를 앞 뒤로 노릇하게 구워줘요. ( 젓가락 찔러서 3~4초 뒤에 턱 끝에 대보았을 때 차가우면 레어, 따뜻하면 미디움, 약간 뜨겁다 싶으면 웰던이랍니다_최현석 쉐프)
앞면을 좀 탄다 싶을 정도가 될 때 까지 센불과 중간불 사이의 불에서 굽다가, 뒤집어서 똑같이 굽다가 약불에서 굽기 정도를 결정하면 됩니다.
자꾸 뒤적거리면 안되요~~
한쪽에서는 포도주스 두컵정도를 1/3로 줄어들어 걸죽해 질때까지 졸여줍니다.
고기를 굽고 난 팬에 곁들일 야채들 넣고 구워서 접시에 담고, 포도주스 소스 뿌려주면 끝입니다.
찐고구마 위에 허니버터 올려 전자렌지에 살짝 돌려서 옆에 놔줍니다.
(사실 신선한 소고기는 그냥 구워서 참기름/소금장에 콕 찍어먹기만 해도 그냥 맛있죠.. 뭐..ㅋ)
혼자 레스토랑 가기 머슥할 때, 집에서 간단히 즐기는 스테이크.
올리브오일이 없으면 포도씨유를 써도 상관없구요.
집에 있는 야채들 왠만한건 다 잘 어울리죠. 심지어 시금치나, 미나리 등도 고기 굽고 난 기름에 살짝 숨만 죽여서 소금.후추 간해서 겉들이면 좋답니다. 꼭 아스파라거스 같은 낯선 식재료가 아니어도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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