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시피 등록을 위해서는 지금 사용하고 있는 브라우저 버전을 업그레이드 하거나 다른 웹 브라우저를 사용해야 됩니다.
아래의 브라우저 사진을 클릭하여 업그레이드 하세요.
카메라로 QR 찍고 핸드폰에서 레시피 보기
13,097
아베크
비름나물무침
봄에 먹는 다양한 봄나물들, 나물은 살살 무쳐 밥이랑 먹어도 좋고 밥이랑 함께 넣어 슥슥 비벼 먹어도 좋아요. 오늘은 봄나물 나물반찬 중에 비름나물무침을 만들어봤어요. 연한 줄기만 떼어내고 다듬는데 시간이 좀 걸리지만, 데치고 무치는 과정은 무척 간단한 비름나물무침. 맛있어요
대에서 여린 줄기를 떼어 내어 담아주세요. 이때만 해도 양이 적을 거라는 생각은 못하게 되는데 말이죠.
잘 떼어낸 비름나물은 굵은 소금을 조금만 넣고 팔팔 끓는 물에 넣어 잘 데쳐주세요. 요렇게 하면 초록이 더 파릇해지거든요.
비름나물은 잎이 얇아서 살짝만 데쳐주셔야 해요. 얼른 데쳐 바로 찬물에 퐁당, 서 너번 씻어주시고 체에 받쳐 물기를 빼고 꼬옥 짜주세요.
무칠 수 있는 그릇에 담아주세요. 물기를 꼬옥 아시죠?
다진 마늘,
고추장, 된장 등을 적당히 넣어주세요. 된장과 고추장의 비율은 1:2로 해주시고 다진 파도 넣어주심 더 좋겠죠?
볶음 참깨도 넉넉히 넣어주시고 참기름 몇 방울 톡톡 그렇게 하신 다음에 조물조물 무쳐주세요.
대에서 줄기를 뜯어내는 다듬는 과정에서 시간이 좀 걸렸고, 팔팔 끓는 물에 데쳐 조물 조물 버무려주는 데는 시간이 별로 안 걸렸어요. 나물무침을 하려면, 이런 저런 핑계로 안 하게 되는 일이 많은데 한번 해서 먹으면 또 나름 뿌듯한 마음이 들곤 하죠. 제철 음식이 좋다는데 봄나물 요리는 더 그런 거 같아요. 봄 내음 물씬, 풍미 가득한 비름나물무침은 밥넣고 요거 올리고 슥슥 비벼 먹어도 맛있는데 그럴 때는 고추장 조금 더 넣고 참기름도 한 두방울 더 넣고 계란 부침도 올려주심 더 맛있는 거 잘 아시죠?
개별회신을 원하시면 여기에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