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박 문질러 씻은 꼬막은
소금물에 담가 해감을 해야하는데요~
조개류를 해감하실때 숟가락과 같은 철 성분을 넣어주시면
철이 소금과 만나 화학작용을 하면서 생기는 열과 냄새가
조개를 자극해 입을 더 잘 벌리게 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소금물에 꼬막과 숟가락을 넣으시고
검은 비닐봉투나 검은 천을 덮어 2시간 정도 해감해주세요^^
꼬막을 삶으실때에는 끓는 물에 들어 가는 순간 입을 벌리기 때문에
물이 끓기 직전 기포가 한두방울씩 올라오기시작할때 꼬막을 넣어
한 방향으로 서서히 저어가며 익혀주시다가
꼬막이 하나씩 입을 벌리기 시작할때 불을 끄시고 건져내주시면 되어요ㅎㅎㅎ
꼬막의 뒷부분에 검은 홈이 보이시지요???
이 사이에 숟가락을 끼워 살짝 틀어주시면
정말 손쉽게 꼬막의 껍데기를 제거하실수 있답니다^^
불린 쌀에 무와 표고버섯을 채썰어 얹어주시고
밥의 물은 평소 밥물의 10% 정도를 적게 잡아주세요~
살을 발라낸 꼬막은 참기름 1큰술에 조물조물 무쳐두셨다가
밥이 다 되고 뜸을 들이는 과정에서 꼬막을 얹어 뚜껑을 닫아주시면 꼬막밥 완성~~!!!ㅎ
봄을 알리는 채소중 단연 음뜸은 달래가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그중에서도 달래의 뿌리부분을 일컫는 은달래는
향이 워낙 강하고 짙어 입맛을 돋구는데 제격이지요~ㅎㅎㅎ
깨끗이 씻은 은달래를 쫑쫑 썰어 준비해주시고요~
진간장 4큰술, 물 4큰술, 다진마늘 1/2큰술, 고추가루 2큰술에 쪽파 쫑쫑 썰어 넣어주시고
참기름과 통깨로 마무리해줍니다~
기호에 따라 간장의 양을 좀 더 넉넉하게 하셔도 상관없어요ㅎㅎㅎ
직접 재배한 브로콜리 새싹인데요~ㅎㅎㅎ
간 기능을 개선해주고 심혈관 질환을 예방해 준다고 하여
무순과 함께 열심히 재배해서 먹고 있답니다^^;;
잘 지어진 꼬막밥에
브로콜리 새싹도 듬뿍 올려주었어요~ㅎ
이제 은달래양념장을 넣어 슥슥 비벼 드시기만 하면
계절별미 꼬막밥과 은달래양념장을 제대로 즐기실수 있겠지요???^^
양념장을 만드실때 간장보다 건더기의 양을 많게 하시는 것이
염분을 조금 덜 섭취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조금 어색하시더라도 무침처럼 은달래양념장을 만들어 밥에 비벼 보시는 것은 어떠실런지요???ㅎㅎㅎ
꼬막밥은 구운김이나 맨김에 싸드셔도 정말 별미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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