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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지니
바지락배추된장국
집에 남은 알배추가 있어 배추넣고 된장풀어 국으로 만들어 보았어요. 된장국 전 넘 좋아라 하는데요. 아욱, 시금치, 배추등 이것저것 넣어 잘 만들어 먹는 편이예요. 오늘은 배추에 바지락까지 추가로 넣어 시원하고 구수한 바지락배추된장국을 만들어 보았어요. 된장국은 정말 특별하게 할게 없어서 초보자들이 쉽게 끓이기 쉬운 요리인거 같아요.
요건 바지락이예요. 전 자숙바지락을 준비해보았어요. 냉동실에 새우와, 바지락, 굴은 종종 준비해 두는데요. 된장찌개 끓이거나 전요리할 때도 요긴하게 사용하고 좋더라구요. 생바지락은 지난번에 해감을 했는데요 안에 뻘이 들어있어 국을 제대로 못먹고 버렸던 기억이 있거든요. 요 냉동 바지락 넘 편하고 좋더라구요.
재료를 준비하는 동안 멸치 육수를 내주세요. 멸치 한줌에 물 400ml정도 넣어서 끓였네요.
멸치육수가 우러나면 멸치는 건져내고 체반에 된장을 풀어주세요. 예전에 첨할때는 된장으로 무조건 간을 하는줄 알고 된장국이 진하게 되서 보기 미관상 별루였는데요. 이번에는 된장 2큰술만 풀어 약간 구수한 된장맛을 내고 모자란 간은 소금으로 간을 하니 딱이더라구요.
된장을 푼 다음 다진마늘 반큰술도 넣어 주었어요. 역시 국에는 다진마늘이 들어가야 ㅎㅎ
이제 준비한 알배추를 넣어주시면 되요.
알배추를 넣고 센불로 끓이다가 숨이 약간 죽으면
바지락을 넣어주세요. 바지락은 삶아서 냉동해 놓은거라 오래 끓이면 완전 조금해지니 약간만 끓여주면 되요.
얼큰한 맛을 내기 위해 청량고추도 다져서 넣어줬어요. 아이랑 먹을 땐 청량고추는 생략하심 되겠죠?? 더 매운걸 원하는 불들은 더 많이 ㅎㅎ
그리고 다진대파도 넣어주세요. 다진대파까지 넣으면 센불에 2분정도 숨만 죽이는 정도로 끓여주시면 완성이예요. 바지락이 들어가 시원한맛이 더해진 바지락배추된장국이 완성되었어요. 저녁밥상에 오르는 국으로 속에 부담도 안되고 좋더라구요. 된장국은 정말 특별하게 할게 없어서 초보자들이 쉽게 끓이기 쉬운 요리인거 같아요. 저도 한동안 된장을 이용한 국에 홀릭되서 엄청 먹었지요..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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