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냉동실 속 반건조 오징어, 돼지고기, 새우살 준비했어요~ 달걀은 황백지단을 만들려고 준비했는데 재료가 많아 생략했네요~ 접시에 더 이상 담을 자리가 없더라고요~ㅎ 재료가 부족하면 달걀지단도 채썰어 곁들이세요~
요것이 양분피라고도 하는 양장피예요~ 잘라져서 모양이 그렇지만 원래는 원형인데요 마트에서 구입하실 수 있어요~ 재료준비가 끝났으면 본격적으로 오늘의 요리를 시작할게요.
겨자소스를 식초:설탕:소금=6:3:1 의 비율로 거기에 연겨자는 취향껏, 참기름넣어 만든다. 저는 시판 연겨자대신 겨자가루를 이용했는데요 겨자가루를 이용하실 경우 겨자가루1스푼을 뜨거운 물 0.7스푼으로 개어 해산물데칠 냄비에 물을 끓이면서 그 냄비뚜껑위에 엎어 발효시켜요.
발효된 겨자에 설탕, 소금, 식초 약간을 넣어 먼저 겨자를 잘 풀어준 후 남은 분량의 식초, 참기름을 넣어 겨자소스를 만들어요~ 모든 재료를 함께 넣으면 겨자가 풀어지지 않고 뭉치게 돼요ㅠ 겨자가루1스푼을 사용하셨을 경우 개인적으로식초:설탕:소금=12:6:2스푼이 매콤하니 좋은데 아이들에겐 많이 매우니 그때는 식초, 설탕, 소금을 더 추가하시면 순해지겠죠~ 편하게 연겨자사용하세요.
이렇게 만들어진 겨자소스는 해파리냉채 등 각종 냉채 소스로 활용하시면 좋아요.
오징어와 새우살은 끓는 물에 각각 데쳐 찬물에 헹궈 준비한다. 오징어가 없어 반건조오징어 사용했는데 데치니깐 별 차이없네요.
돼지고기는 키친타월로 핏물제거하고 기름두른 팬에 돼지고기, 간장, 청주, 후추넣어 센불에서 고기를 풀어가며 재빨리 볶다가 고기가 반정도 익었을 즈음 표고와 양파, (부족한 간)소금넣어 볶아낸다. 돼지고기 100g에 간장1스푼 이하면 적당해요~ 저는 건표고 뜨거운 물에 불려 사용했네요.
마지막으로 대파, 참기름을 넣어 휘리릭 볶아낸다. 원래는 부추를 넣어야 하는데 냉장고 비우기용 요리인만큼 대파 활용했어요~
양장피는 미지근한 물에 담가 불렸다가 끓는 물에 살짝만 데친 후 찬물에 헹궈 체에 밭쳐 물기 뺀다. 끓는 물에 넣어 휘이 한 번 저은 다음 바로 꺼내주시면 돼요~ 양장피가 투명해지면 된 거예요.
물기 뺀 양장피는 적당한 크기로 손으로 찢어 약간의 소금과 설탕, 참기름으로 밑간해 무쳐놓는다.
준비한 재료들 채썰어 접시 가장자리에 돌려 담는다. 색이 겹치지 않게 또 같은 재료끼리 마주 보게 담으면 더 보기좋아요~
접시 중앙에 무쳐놓은 양장피담고 그 이에 돼지고기 볶은 것 올리고 겨자소스 곁들인다. 채소에서 물이 나오므로 소스는 드시기 직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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