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김칫국의 육수부터 만들어 줍니다. 저는 북어대가리와 천연조미료를 넣어서 육수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냥 편하게 멸치육수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물을 넣고는 팔팔 끓이면서 진한 국물을 우려냅니다. 북어대가리가 들어갔으니 적어두 1시간 정도는 끓여 주셔야 진한 육수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육수가 만들어졌으면 이제 김치를 송송 썰어서는 넣어 주시고 여기에 김칫국물 한국자를 퍼서는 넣어 주세요. 매콤하면서 시원한 맛을 내어 줍니다.
그리고 파를 넣어 주세요. 다진마늘은 넣지 않았습니다. 이미 김치에는 충분히 많은 마늘이 들어가져 있으니까요. 이렇게 다시한번 팔팔 끓여서 진한 국물을 만들어 주세요. 그리고 간은 국간장이나 멸치액젓으로 해주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팽이버섯이나 콩나물을 넣어 주시면 더욱 시원하고 풍성한 김칫국을 드실 수 있습니다.
이 겨울에 딱 맞는 김장김치로 만든 시원하고 칼칼한 김칫국이 완성되었습니다.
국은 끓여 놓았고 이젠 본격적으로 메밀전과 메밀전병을 만들어 볼까요. 먼저 메밀전병에 들어가는 소를 만들어 줍니다. 김치 송송 다져서 준비하고요. 거기에 식감을 위해서 새송이버섯도 다져서 넣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다진파와 매콤한 맛을 위해서 청양고추도 다져서 넣어 주었습니다.
간은 소금간으로 해주시고요 단맛으로는 설탕이나 꿀을 넣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참기름 넣고는 조물조물 무쳐주세요.
메밀전병에 들어가는 소가 모두 완성되었습니다. 이제 메밀부침가루를 이용해서 메밀전병만 만들면 되죠!!!
메밀부침가루에 물을 넣고 잘 섞어 줍니다. 소금 조금 넣어 주시구요.
메밀전병이나 메밀전의 농도는 이정도로 하시면 됩니다. 걸쭉하게 하지 마시고 이렇게 올렸을때에 뚝뚝 떨어지는 정도로 묽게 해주시면 됩니다.
이제 부쳐야하는데 팬을 확실하게 달군 상태에서 식용유를 약간만 넣어 주신 다음에 키친타올을 이용해서 넣어준 식용유를 골고루 팬에 발라 주세요.
불은 약불로 해주시고요. 이렇게 식용유를 직접 발라 주어야 메밀전을 부칠때에 골고루 퍼지고 뭉쳐지지 않게 부치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만들면 메밀전은 끝이지요.
다시 팬에 기름을 발라주고는 메밀전병을 부쳐 줍니다. 뒷면이 확실하게 있었다면 뒤접어 줍니다.
뒤집은 다음에 만들어 놓은 메밀전병 소를 한쪽 끝에 가지런히 올려 놓아 주세요.
그리고 달걀말이를 하는 것처럼 돌돌 말아 주시면 됩니다. 메밀전의 두께가 얇기 때문에 손으로 말아 주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돌돌 만 메밀전병을 뒤집어서도 익혀 주시면 메밀전병 완성입니다.
잘 부쳐진 메밀전병을 도마에 놓고 먹기 좋은 크기로 김밥 썰듯이 썰어 주시면 됩니다.
청양고추가 들어가서 매콤하니 그냥 먹어두 맛있는데요. 간식으로도 충분히 맛있고 막걸리를 부르는 맛이겠네요.
메밀전을 부칠때에 식용유 말고 돼지기름을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가장 무난하게 식용유를 사용하셔서 기름을 팬에 발라주면서 약불에 부쳐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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