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베이컨은 조금 부담이라, 닭가슴살 슬라이스로 대체해봤어요. 앞뒤로 조금씩 굽습니다.
수란을 만들 물을 냄비에 담습니다. (라면 끓일때의 물보다 조금 더 넣습니다)
닭가슴살 슬라이스는 꺼내서 접시에 두고, 토마토와 양배추를 노릇하게 굽습니다.
물이 끓으면 소금, 식초를 조금씩 넣고 불을 끕니다. 잠시 기다렸다가 살짝 식으면, 물을 한방향으로 (냄비 중심에서 빠르게) 저어주면 회오리가 생깁니다. 그 때 달걀을 깨뜨려서 회오리 속에 풀어주면 됩니다.
완성된 수란은 그릇에 담아둡니다.
잘라둔 빵을 앞뒤로 살짝 바삭하게 굽습니다.
홀랜다이즈 소스팩입니다. 외국에서 생활하는지라 이런 팩으로 마트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집에서 만들 땐 버터를 중탕으로 녹여 잠시 식혀주고, 다른 그릇에 계란 노른자1개와 소금 한 꼬집, 레몬즙과 화이트와인 3스푼을 넣고 잘 섞은 뒤, 살짝 식은 버터와 함께 섞어주면 홀랜다이즈 소스를 직접 만들 수 있습니다.
빵을 올리고 구운 야채를 올립니다.
깔끔한 맛을 더하는 로메인도 더해줍니다.
베이컨 혹은 햄을 올려주시고, 아스파라거스와 베이컨도 접시에 올려줍니다.
만들어둔 수란까지 올려줍니다.
홀랜다이즈 소스까지 올려서 마무리하시면 됩니다.
수란에 쓸 달걀은 품질이 좋은 것으로 선택하시는게 좋습니다. 수란을 만드실 땐 달걀을 바로 깨뜨려 넣는 것보다, 종지에 미리 깨뜨려 놓고 회오리를 만든 뒤 넣어주시는게 훨씬 수월합니다. 버섯 카푸치노와 함께 먹으니 정말 든든한 브런치를 맛볼 수 있었어요. 각각의 재료를 볶으실 땐, 취향에 맞게 소금간을 하셔도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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