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은 밑둥 자르고 깨끗이 씻어 준비해주세요. 사실 제일 좋은 요리법은 야채 사오자마자 바로 하는게 제일 맛있죠. 냉장고에서 하루만 묵혀도 맛이 달라지더라구요.
팔팔 끟는 물에 버섯과 소금 한스푼 넣고 데쳐주세요. 야채는 데치는 시간이 중요하죠? 버섯은 하얀 거품 올라오고 난 다음 좀 있다가 건져내심 되요. 너무 오래 삶으면 버섯이 흐물흐물해진답니다. 삶는동안 같이 볶을 야채도 준비해주세요. 저는 양파와 당근 넣을꺼라 채썰어 준비해 주었답니다. 기호에 맞게 파프리카 등 좋아하는걸로 추가해주시면 되요.
삶은 버섯은 찬물에 바로 헹궈 주세요. 그리고 물기를 없앤 다음 꾹 짜서 준비해 놓습니다. 이렇게 삶아낸 다음 볶으셔야 아주 쫄깃쫄깃 하답니다.
달군 궁중팬에 기름 두르고 당근과 양파 먼저 볶아주세요. 버섯은 이미 한번 데쳐냈기 때문에 마지막에 넣어주시면 된답니다. 당근과 양파가 투명해지면서 어느정도 익으면 그때 버섯 넣어주세요. 이때 소금 넣고 맛 보면서 소금 추가해주세요. 마지막으로 들기름 한 스푼 넣고 휘리릭 섞은다음 불 꺼주시면 되요. 들기름은 불에서 조리하면 안좋은거 아시죠? 향긋한 냄새가 코끝을 진동 참깨 톡톡 뿌려주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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