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을 슬라이스해서 갈색으로 튀겨낸 뒤에 기름종이로 살작 기른을 뺀 후 발사믹글레이징을 조금 넣고 버무려둡니다. 발사믹을 넣은 이유는 살짝 달콤새콤한 발사믹향과 짙은 마늘향으로 느끼한 맛을 많이 중화시켜줍니다.
치킨육수도 미리 준비시켜 두세요. 꼭 넣어야하는 건 아닌데 크림소스의 맛을 조금 더 좋게하기 위함입니다.
스파게티삶을 물에 소금을 넣고 끓여주세요. 면을 삶을 때 올리브오일을 넣는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많으시겠지만 삶는물에 올리브오일을 넣으면 면에 기름이 묻어서 소스의 흡수력을 떨어뜨린답니다. 미리 삶아두실 경우에는 물을 빼고 뜨거울때 기름을 골고루 발라 둬야만이 붙지않지만. 바로 조리하실 때에는 면에 간만 적당히 베일 수 있게 소금만 넣어주시면 됩니다. 면 삶는 시간은 스파게티제품과 굵기에 따라서 차이가 나므로 끓는물에 7분을 기준으로해서 플러스 마이너스 30초 정도 생각하시면됩니다. 속에 심이 살짝 씹히는 정도로 알단테로 삶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면을 넣으시고 처음 2분 정도는 한번씩 저어주셔야 면이 붙지 않습니다. 면 삶는 시간동안 빠르게 소스를 만들어 보아요.
먼저 팬에 버터를 약간 두르고 깍둑썰기한 쇠고기에 소금과 후추를 적당히 쳐서 갈색으로 굽습니다.
반드시 팬에 열을 바짝 올리시고 센불에서 구우셔야 색도 잘나고 고기의 잡내도 없어집니다. 고기가 짙은 갈색으로 구워지면 준비한 양송이도 넣고 함께 볶아주세요.
양송이가 적당히 익으면 레드와인으로 플람베를 해 줍니다. 플람베를 하는 이유는 와인의 신맛을 강한 불로 날리면서 와인의 풍미를 고기에 베이게 하기 위함입니다.
다시팬에 버터를 두르고 다진양파를 넣고 볶아주세요. 휘핑크림과 치킨스탁, 데미글라스소스를 넣고 함게 졸입니다.
소스농도가 걸쭉하게 졸여지면 통후추와 파르메산치즈를 넣어주세요. 치즈에서 간이 충분히 되므로 따로 소금간은 하시지 않아도 됩니다. 혹시 이런 농후한 스타일이 싫으시다면 조금 더 묽게 살짝만 졸이시면 됩니다. 그 때는 약간 싱거울 수도 있으니 소금을 아주 약간만 넣어서 간을 맞추세요.
이 때쯤 되면 면이 삶아졌을겁니다. 체에서 물기를 제거해 주세요. 그리고 미리 볶아 둔 고기와 버섯 그리고 물기가 제거 된 스파게티면을 넣고 살짝 볶아줍니다. 스파게티 삶은 물을 넣기도하는데 소스농도가 짙기 때문에 굳이 안넣으셔도 충분해요. 접시에 예쁘게 담아서 어린 잎,준비해 둔 마늘후레이크, 파슬리 찹, 피스타치오 다진 것 계란 노른자를 올려서 담아냅니다. 원래는 마지막에 계란노른자를 버무려서 내어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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