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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의 맛수다
스지(소힘줄)찜~야채 듬뿍 넣고 끓인 꼬들꼬들하고 쫀득한 스지찜
날씨가 조금 선선해지면 생각나는 요리가 있지요~!~~
스지찜~너무 좋아하거든요~!~
해마다 요맘때쯤 한두 번은 먹고 지나가는 스지 찜이랍니다~!~
야채 듬뿍 넣고 스지 삶아 건져서 볶음식으로 만든 찜 요리입니다~!~
스지는 소 힘줄을 말하지요~!~
칼칼하면서도 맛있는 스지찜은 역시 찬바람 나야 더욱 맛난 것 같네요~!~
스지는 찬물에서 물갈아주며 서너시간 담가서 핏물을 빼줍니다~!~
고기 요리는 핏물만 잘 빼주면 냄새도 잡고 맛있게 먹을 수 있지요~!~
핏물을 충분히 빼주어도 불순물이나 지저분한 것들이 꺼림칙해서
항상 한번 끓여 버린 다음 맑은 물에 헹구어 요리를 하지요~!~
핏물을 깨끗이 빼주었다 생각했는데 한번 데치면
이렇게 지저분한 불순물이 나온답니다~!~
스지는 소 힘줄이기에 제대로 푹 끓이지 않으면 질겨서 먹을 수가 없지요~!~
한번 끓여서 헹군 고기를 압력솥에 넣고 삶아 주었어요~!~
딸랑딸랑 소리가 난 뒤에 3분 정도 있다가 불을 끄고 뜸을 들여 꺼냈더니
아주 적당히 잘 익었네요~!~
감자는 굵직하게 썰어놓고 양파는 채 썰어 놓았어요
청양고추도 쫑쫑 썰어 놓았어요
스지 삶은 물에 모든 양념을 넣고 잘 섞어주었어요~!~
떡볶이 떡은 냉동실에서 굳어 있었기에 감자랑 먼저 볶아주었어요~!~
볶을 때 스지 삶은 물을 3 큰 술 넣어준 다음 뚜껑을 닫고 익혀주면 감자가 잘 익는답니다~!~
감자와 떡볶이 떡이 어느 정도 익었을 때 삶아놓은 스지를 건져서 넣고
양념장을 넣어준 다음 약한 불에서 졸여줍니다~!~
마지막에 후추 조금 넣어주고 참기름 1 큰 술 넣어주 면
아주 맛있고 꼬들꼬들한 스지찜이 완성된답니다~!~
간장 양념으로 조림(찜)을 해도 맛나지만 얼큰한 찜을 만들었어요~!~
스지가 뜨거울 때는 조금 많이 삶아진 것 같았으나
식은 후에 찜으로 만들었을 때는 아주 적당히 꼬들꼬들하고 쫄깃쫄깃하고 맛있네요~!~
감자도 아주 골고루 맛있게 익어서 같이 먹는 맛이 너무 좋아요~!~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요런 반찬들이 생각난답니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가 한우고기 도매점에서 탕갈비 스지 LA 갈비 등 많은 것을
사주어서 한동안 잘 먹을 수 있겠네요~!!~
스지도 2kg이나 사 왔기에 삶아서 냉동실에 두었다가
갈비탕에 넣어서 먹으면 더욱 골고루 먹을 것 같네요~!~
스지나 갈비는 핏물을 깨끗히 빼주어야 잡내도 잡아주고 맛도 있지요
끓는물에 한번 후루룩 끓인다음 맑은물에 헹구어서 불순물을 모두 빼주고 다시 끓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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