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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장미
엄마표 동그랑땡 만들기,명절전요리
노릇노릇 잘 구워진 엄마표 동그랑땡이에요.
감기로 콧물까지 흘리던 작은녀석이 엄마표 동그랑땡이 먹고싶다는 말에 만들어보았어요.
사실, 가시장미는 육원전, 동그랑땡을 별로 좋아하질않아요.
종갓집인 저희 친정에서는 명절때만 되면 육원전, 동그랑땡을 얼마나 많이 만드는지 하루 온 종일 만들기도 했었거든요.
고사리 손으로 비비고, 비비도 끝이 보이질않아서
'나중에 커서는 절대 안 만들꺼야.'
했었는데, 지금의 저는 늘 손을 물에 담궈가며 주방에 서 있는 직업(?)을 가지고 있어요. ^ ^;;
안녕하세요.
님께서 가르쳐 주신대로 동그랑땡 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두부는 없어서 재료에 빠졌습니다.
처음 만들다 보니 동그랑땡 을 너무 크게 만들어
중불로 앞뒤로 뒤집어 가면서 약 30분 정도 구웠습니다
그릇에 담고 동그랑땡 위에는 케찹, 머스터드, 마요네즈를 조금 뿌리고
적채 와 밥을 담았습니다
식구들이 너무 부드럽고 맛이 있다면서
오늘 만든 동그랑땡 25개가 동이 났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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