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는 얇게 통썰기하여 채를 썰어줍니다. 이 때 채는 얇게 썰어주는 것이 간도 더 잘 배이고 좋답니다. 가는 채가 자신이 없다면 채칼을 이용하세요.
모두 소주잔을 이용하여 고추가루 반컵, 황설탕 3분의 1컵, 다진 파 1컵, 간마늘 3분의 1컵을 담아둡니다.
역시 소주컵으로 식초는 5분의 1컵, 액젓 4분의 1컵, 통깨 4분의 1컵을 담아둡니다. 액젓은 까나리 액젓을 사용했으나, 멸치 액젓, 참치 액젓 등 다른 액젓도 가능하고요. 액젓을 넣으면 소금을 넣었을 때보다 훨씬 깊은 맛이 납니다. 액젓 대신 소금을 넣어 만드시면 기본적인 무생채 맛이 됩니다. 소금 사용시 역시 액젓 양과 동일합니다.
볼에 무채를 담고 고추가루로 색을 먼저 입혀줍니다.
빨갛게 색이 잘 들면 양념들을 넣어줍니다.
황설탕, 간마늘, 다진마늘, 식초, 액젓, 통깨 등을 넣어서 무쳐줍니다. 물이 생기기 시작하면 빡빡 주물러서 간이 잘 배이도록 합니다. 그러나 저같은 경우는 별로 물이 생기지 않았답니다. 재빨리 잘 무쳐주면 손에서 머무는 시간이 적어서 물이 적게 생긴답니다.
좋은 무를 고르는 요령은 잎이 푸르고 단단하며 잔뿌리가 많지 않은 것을 고르세요. 뿌리쪽이 통통하고 잎쪽은 파란 무가 좋은 무입니다. 보관은 흙이 묻은 채로 신문지에 싸서 냉장 보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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