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추는 잘게 잘게 썰어주세요.
족발 같은거 야식 시켜먹고 남은 상추나 고기에 싸먹다 남은 상추 같은 자투리를 썰어주시면 돼요.
오리지널 레시피에는 깻잎도 넣는데.. 저는 그냥 상추만 넣었어요.
생물도 좋지만 여름철에는 냉동 해물을 이용하는게 전 좋더라고요.
참고로, 해물은 두툼한 홍합이나 소라 보다는 얇은 해물이 좋아요. 새우나 오징어는 잘게 가위로 썰어주시면 되요.
특히나 오징어는 익으면서 꼬부라지기 때문에 나중에 따로 놀 수가 있거든요.
그러니까 자잘하게 식감만 느낄 수 있게 잘게 잘라주세요.
상추전은 부침옷이 두꺼우면 맛이 없으니까, 서로 뭉칠 수 있을 정도의 분량이면 되요.
부침가루와 물은 대략 1:1.3 정도 하면 좋아요.
저는 이 때 미리 간을 했어요.
다시다 요리수로 간을 했는데 쯔유 같은것을 넣어줘도 좋아요.
이도 저도 없다면 소금 한꼬집 정도 넣거나 싱겁게 만드세요. 간장+식초+고춧가루를 섞어서 양념장에 찍어드심 됩니다.
청양고추는 잘게 다져주시면 되고요.
아이가 있으면 생략하는게 좋겠죠?
색감을 위해서 홍고추를 준비하셔도 좋은데.. 전 까먹었어요. ㅋㅋㅋㅋ
만들어둔 반죽에 상추를 먼저 젓가락으로 비벼주시고요.
전 사진 찍고 가위로 새우와 오징어는 가위로 자잘하게 썰어줬어욥!!
이런 채소전은 반죽이 얇아야 하는터라,
해산물은 잘게 썰어주는게 좋더라고요.(익으면서 애들이 베베 꼬니까 전이 찢어져요.)
부침개는 자고로 넉넉히 기름을 부어야 하죠.
소주 반컵정도 부어주세요.
국자로 한숫갈 푹 떠서~
이렇게 골고루 잘 퍼트려주시면 좋아요.
요리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지름이 작은 팬을 이용하시는게 좀 편하실거에요.
모양이 예쁘게 잘 나오니까요. (그래서 18cm 후라이팬을 살라 했건만... )
기름을 넉넉히 둘러준 상태에서 중불에서 굽다가 후라이팬 손잡이를 앞 뒤로 흔들흔들 하면 애들이 부드럽게 움직일거에요.
바닥에 붙어있는 반죽이 좀 뜨기 시작하면 뒷면이 익었다는 의미니 그 때 뒤집어주시면 됩니다.
딱 한장 나왔네요 -.-;;
얼핏보면 파래전으로 보이죠?
해물이 들어있어서 식감이 꽤 괜찮아요.
1. 오리지널 레시피는 테이스토리님입니다. 저는 조금 다르게 응용한 버젼입니다.
2. 상추대신 부추로도 가능합니다.
3. 간에 대한 감을 잘 못잡으신다면, 동그랑땡 미리 구워 먹어보듯, 전도 조금만 부쳐서 드셔보세요. 싱거우면 양념간장을 만드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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